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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청원]두사충이 소점한 것으로 알려진 이인형 묘
    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1. 10. 21. 10:00

    두사충이 소점한 것으로 알려진 이인형 묘

     

    이인형은 인조때 형조판서를 역임한 이시발의 동생이다.

    두사충이 소점한 것으로 알려진 이인형 묘는 아주 특이하게 생겼다. 통상적으로 입수도두에서 맥을 타고 묘가 자리를

    잡는데 이곳은 도두에서 우측으로 5미터 정도 옮겨서 용미를 연결하고 묘역이 자리잡고 있다.

    앞쪽에 있는 묘비에는 부인 순흥안씨가 부좌로 되어있는데 실지로 묘비를 읽어보니 부후 묘역이었다. 묘를 이장하려다가 갑자기 사손의 꿈에 나타나 이장을 중단하고 그대로 놔두었다고 되어있다. 무슨 사연이 많은 묘 같다.

    경주이씨 낙향조 취은 이인형(李寅馨) 묘
    임진왜란 때, 원군(援軍) 6만 대군을 이끌고 온 명나라 이여송의 풍수 참모인 두사충(杜師忠)이 소점(所占)한 것으로 알려진 묘소이다.
    이인형(李寅馨)은 청주지역의 유생(儒生)으로, 경주이씨 30세 참판공이다.
    자(字)는 문원(聞遠), 호는 취은(醉隱)이며, 배위(配位)인 정부인(貞夫人) 순흥안씨(順興安氏, 진사 汝止의 딸)와 함께 조성되었다.
    그는 평생을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동생 이인빈(李寅賓)과 함께 오로지 경학연구에만 힘썼으며, 의리를 신조로 삼았다고 전한다.
    그의 조부(祖父)는 경주이씨 28세 익재공파 풍천공(豊川公, 휘 시득)으로, 종삼품(從三品)인 풍천도호부사(豊川都護府使)를 지냈고, 부(父)는 정육품(正六品) 승의랑(承義郞)과 증(贈) 좌승지(左承旨)인 이경희(李慶會)이다
    그의 형은 이인량(李寅亮)이고, 동생으로는 신항서원((莘巷書院)의 사액(賜額)을 청한 수헌(睡軒) 이인빈과 영변부사(寧邊府使, 從三品)를 지낸, 이인정(李寅貞)이 있다.
    그의 아들(次子), 이순곤(李順坤)은 승지(承旨, 正三品)와, 경상우병사((慶尙右兵使), 함경도북병사(咸鏡道北兵使), 부총관(副摠管, 從二品)등을 역임하였다.
    이곳 고은리(高隱里)란 지명은 두사충의 목숨을 구해준 형조판서(刑曹判書) 벽오공(碧梧公, 휘 時發)에 대한 결초보은(結草報恩)의 뜻으로, 그의 동생인 경주이씨 28세 익재공파 풍천공(豊川公, 휘 時得)이 기거할 기지(基地)를 점지해 준데서 유래된 것으로 전한다.
    상하장(上下葬)으로 조성된 두 기의 묘소를 인위적으로 용미(龍尾)를 연결하고, 또한 도두(到頭)에서 맥을 이어놓은 특이한 모양세가 눈길을 끈다. 전방의 전순(氈脣)자락은 위로 치오르면서 마치 본신 안산(案山)으로 매김되는 묘역이다. 한편 이곳 묘소는 외입수(外入首)가 아닌 내입수(內入首)로 용사된 것으로 전한다.

    <한국자연풍수지리연구소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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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정
       취은 이인형(李寅馨) 묘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3구)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 산25
       경주이씨


     

     

     

     

     

     

     

     

     

     

    ▼ 두사충이 소점한 것으로 알려진 이인형선생 묘..

    ▼ 이인형선생 묘비.. 배위가 부좌로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상하장으로 되어있다.

    ▼ 이인형선생 묘 석물..

     

    ▼ 이인형선생 묘 석물

     

    ▼ 이인형선생 묘 입수처.. 도두에서 우측으로 비켜서 용미를 연결하였다..

    ▼ 이인형선생 묘 후경..

    ▼ 이인형선생 묘 .. 상하로 되어있다.

    ▼ 이인형선생 묘 우측경..

    ▼ 이인형선생 묘 앞쪽이 치올라서 본신 안산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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