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경기 양주]이준선생 묘
    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2. 6. 6. 10:00


    이준선생 묘 


    아주 멋진 귀인봉을 바라보며 묘역으로 들어서자 사당이 보이고 아주 오래된 보호수 두그루가 보인다. 묘역 입구는 문이 굳게 잠겨있고 그 옆으로 돌아서 묘역으로 들어섰다. 귀인봉이 근사하여 인물이 나올만한 지세다.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가기때문에 묘를 찾지못할 확률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만그만한 묘 중에서 내가 찾고자 하는 묘를 찾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어려움은 많다. 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는 작은 정성이 여러사람에게 좋은 혜택을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지도에 표기하는 것을 지속하고 있다.

    이준선생 묘는 아래쪽에 사당이 있어 아무 생각없이 올랐다가 위치를 헷갈려 우왕좌왕하다 무작정 산정으로 올랐더니 그곳 귀인봉 아래에 바짝 붙여 천혈에 가까운 인혈로 묘소가 있었다. 

    한국동란 때 얼마나 치열하게 전투를 했는지 이준선생 묘비는 총탄으로 심하게 파손되어있고 그 윗쪽의 묘비는 아예 부러져 있다. 이것도 역사의 산증거로 그대로 놔두어도 될듯하다...

     

    이준(李準)


    1545년(인종 1)∼1624년(인조 2).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평숙(平叔), 호는 뇌진자(懶眞子)‧서파(西坡).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후손으로 이유정(李惟貞)의 아들이다.

    1568년(선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주서‧정언을 거쳐 1581년 헌납이 되고 이어 진주목사‧의주목사 등을 역임하였다.

    1589년 정여립(鄭汝立)의 모반사건이 일어나자 도승지로서 죄인을 다스리는 데 공을 세워 평난공신(平難功臣) 2등에 책록되고 전성군(全城君)에 봉하여졌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운향사(運餉使)가 되어 명나라 군사의 군량미 조달책임을 맡았으나 병으로 은퇴하였다.

    그뒤 한성부좌윤‧춘천부사를 거쳐 예조‧병조의 참판을 지내고, 1600년 대사간이 되었으나 북인 홍여순(洪汝諄)의 일파로 몰려 한때 파직되었다.

    그뒤 안동부사‧경주부윤 등의 지방관을 거쳐 광해군 때 좌참찬‧형조판서‧공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1615년(광해군 7) 개성부유수가 되었다.

    이어 이조판서에 이르렀으나, 이이첨(李爾瞻)‧정인홍(鄭仁弘) 등 대북의 일파가 계축옥사를 일으키고 인목대비(仁穆大妃)를 유폐하는 등 정사를 어지럽히자 벼슬을 버리고 은퇴하였다.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시호는 숙헌(肅憲)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인용>


    이준


    조선 중기의 문신 이준(1545~1623)의 묘지이다. 선조 1년(1568)에 병과에 급제한 뒤 진주목사, 의주목사 등 여러 관직을 거쳤으며, 광해군 7년(1615)에는 이조판서에 이르렀다. 선조 22년(1589) 정여립 모반사건 때 죄인을 다스리는 공을 세워 전성군에 봉해졌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중국 명나라 군사의 군량미 조달 책임을 맡기도 했다.묘는 부인의 것과 함께 쌍분으로 되어 있고, 봉분의 아랫부분은 화강석으로 둥글게 둘렀다. 묘의 좌우에는 문인석 1쌍과 멀리서도 무덤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망주석(望柱石) 1쌍이 있다.

    ① 사묘 :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준은 본관은 전주이며 유정의 아들이다. 선조 1년(1568)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주서와 정언을 거쳐 선조 14년(1581) 헌남이 되고 이어 진주목사, 의주목사 등을 역임하였다. 선조 22년(1589) 정여립의 모반사건이 일어나자 도승지로서 죄인을 다스리는데 공을 세웠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명나라 군사의 군량미 조달책임을 맡았으나 병으로 은퇴하였다. 그 위 한성부좌윤, 춘천부사를 거쳐 예조,병조의 참판을 지내고, 선조 33년(1600) 대사간이 되었으나 북인 홍여순의 일파로 몰려 한때 파직되었다.

    그 뒤 안동부사, 경주부윤 등의 지방관을 거쳐 광해군 때 좌참찬, 형조판서, 공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광해군 7년(1615) 개성부유수가 되었다. 이어 이조판서에 이르렀으나, 이이첨, 정인홍 등 대북의 일파가 계축옥사를 일으키고 인목대비를 유폐하는 등 정사를 어지럽히자 벼슬을 버리고 은퇴하였다.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②묘는 남면중학교 앞에 있는 도로 왼편의 성창화성 공장의 담장을 따라 난 샛길로 약 400m쯤 올라간 지점에 위치한다. 이준의 묘 앞에는 신, 구 묘비가 2기 있고 상석, 향로석 및 동자석, 문인석, 망주석 각 2기가 좌우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묘는 백색 화강암의 장대석 9매를 이용하여 원형의 호석을 둘렀으며, 크기는 높이 190cm이다.

    묘 앞에 있는 원래의 비는 비좌와 비신을 갖추고 있는데, 비좌는 백색 화강암에 복련문과 당초문이 양각되어 있다. 비신은 청색의 결이 있는 유백색 대리석 재질이며 전면에 탄흔에 의한 훼손이 심하다. 규모는 비좌 높이 35cm, 너비 22, 두께 58cm , 비신 높이 168cm, 너비 22cm, 두께 58cm이다. 동자석은 높이 114cm의 소형이며, 문인석은 높이 191cm, 너비 44cm이고 망주석은 높이 175cm, 너비 26cm이다. 묘갈은 묘역 입구의 시멘트 블록 담장내에 남향하여 안치되어 있다. 비좌와 비신 및 옥개석을 갖추고 있는데 비좌는 백색 장방형 화강암이다. 비신은 백색의 대리석인데 전체에 비문이 있으며 글자가 뚜렷하고 상태도 양호하다. 옥개석은 팔작지붕의 형태를 띠고 있다. 묘갈은 현종 13년(1672)에 건립되었다. 규모는 비좌 높이 48cm, 너비 114cm, 두께 82cm, 비신 높이 124cm, 너비 54cm, 두께 21cm, 옥개석 높이 33cm, 너비 80cm, 두께 62cm 이다.

    ③사당은 태극문양이 그려진 홍살문의 솟을 대문 안에 있으며, 내부에는 문화재자료 제 2호로 지정되어 있는 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형식의 민도리양식 건축물이다. 사당의 앞에는 커다란 신도비가 있으며, 뒤에는 기념물 제 120호인 이준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지정보호수 5-28호인 느티나무가 있어 사당의 위엄을 잘 나타내고 있다..

    <양주시 문화관광사이트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경기도 기념물 제120호

    문화재명칭

    이준선생 묘

    소재지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 1-1

    관리자(연락처)

    전주이씨


    ▼ 멋진 귀인봉 아래 위치한 이준선생 묘역. 

    ▼ 이준선생 묘역... 가운데 부분이 이준선생 묘

    ▼ 이준선생 묘 안내판

    ▼ 이준선생 묘 옆 모습

    ▼ 이준선생 묘 전경... 귀인봉이 바짝 치켜세운 곳에서는 혈이 되지 못한다. 이럴경우에는 천인지의

    지혈에 가깝게 점혈을 해야한다. 이곳보다는 이준선생 초배가 있는 앞쪽 묘역이 더 좋은 자리라고

    볼 수 있다.

    ▼ 이준선생 묘표... 총탄으로 많이 파괴되었다.

    ▼ 이준선생 묘 석물...

     

    ▼ 이준선생 묘비...

    ▼ 이준선생 묘 후경...

    ▼ 이준선생 묘 청룡, 백호 쪽 후경

     

     

    ▼ 이준선생 묘 윗쪽에 있는 부친 이유정 묘

    ▼ 이준선생 부친 이유정 묘 전경

    ▼ 이유정 묘표는 반이 잘렸다.

    ▼ 이유정 묘비...

    ▼ 이유정 묘 석물

     

    ▼ 이유정 묘 입수도두..

    ▼ 이유정 묘 후경

     

    ▼ 이준선생 묘 아래에 있는 후손 이정익 묘 

    ▼ 이정익 묘 전경

    ▼ 이정익 묘표

    ▼ 이정익 묘 석물

    ▼ 이정익 묘비

    ▼ 이정익 묘 후경

     

    ▼ 이준선생 초배 여산송씨 묘가 있는 묘역(이준선생 묘 앞쪽에 있는 묘역).

    ▼ 묘역의 백호...

    ▼ 묘역의 청룡

    ▼ 이준선생 앞쪽 묘역에 있는 입수도두에서 바라본 묘역 후경

    ▼ 묘역 입수도두...

     

    ▼ 이준선생 묘역을 오르며 만난 신도비... 개울건너에 있어서 확인하지 못했다.

    ▼ 이준선생 묘역 오르는 길... 

     

    ▼ 이준선생 사우...

     

    ▼ 이준선생 신도비...

     

    ▼ 이준선생 사우 뒷편의 보호수...

     ▼ 무려 1000년이 넘는 느티나무다... 

     

    ▼ 이준선생 사우 옆 연지에서 바라본 귀인봉... 

     

    ▼ 이준선생 사우 옆 연지 앞에 있는 소나무 

     

    ▼ 역시 소나무는 곧게 뻗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누군가의 손을 타게 된다. 휘어진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진리를 새삼 새겨 본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