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이예장 묘

이예장 묘

 

성남 분당 대장동에 있는 태봉산에 묘가 있어 확인을 해보니 조선전기 문신 이예장의 묘였다. 전국에

태봉산이라는 지명이 많은데 한결같이 독봉의 형태를 취하거나 둥그런 금성체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정상에 태실이 있거나 그 흔적이 있는 경우도 많고, 이곳처럼 문중의 묘가 있는 경우도 많다.

이곳처럼 산 정상에 묘를 쓰는 것을 돌혈이라 하며 이런 돌혈은 주로 평양지에 많이 쓰게 된다. 또한 산 

정상부에 묘를 쓰기 때문에 바람에 조심을 해야하므로 주위 산세가 아늑하게 잘 감싸주지 못하면 흉지가 

되기 십상이다.

이곳은 뒤에서 치고 올라오는 경사가 급하여 약간 아래로 내려 등을 받치고 쓰는 일명 빙고혈을 해야될듯 

한데 정상에서 하늘을 보고 써서 바람에 노출이 많이 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묘역 주위로 나무를 빽빽하게 

식재하고 있다.

이예장(李禮長) 1406년(태종 6)∼1456년(세조 2). 조선 초기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자문(子文). 부윤 이사관(李士寬)의 아들이다. 1432년(세종 14) 생원으로 진사시에 합격한 뒤 검열이 되고, 1448년 안숭선(安崇善)의 옥사로 장류(杖流)되었다가 뒤에 풀려났다. 1453년(단종 1) 의정부사인에 임명되었는데, 이해 수양대군(首陽大君)의 계유정난을 도운 공으로 정란공신(靖難功臣) 3등에 책록, 전성군(全城君)에 봉하여졌다. 이듬해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로서 지병조사(知兵曹事)를 겸무하고, 1455년 병조참의에 승진되었으며, 세조의 즉위에 협력한 공으로 좌익공신(佐翼功臣) 2등에 책록되었다. 병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시호는 평간(平簡)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이예장 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산 13번지   전의이씨

 

  

 

이예장(李禮長) 본관은 전의(全義)이고 자는 자문(子文)이다. 조선 개국원종공신인 이구직(李丘直)의 증손이며 관찰사 이정간(李貞幹)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한성윤을 지낸 이사관(李士寬)이고 어머니는 청주인 영의정 한상경(韓尙敬)의 딸로서, 이들 사이에서 셋째아들로 태어났다. 1432년(세종 14) 식년문과에 급제하였고 동생 3명도 문과에 급제하는 경사를 보였다. 사간원의 좌,우정언을 오래 재직하면서 양녕대군의 비행을 단속할 것을 청하고 불사를 감할 것을 주장하였다. 1442년(세종 24)에 예조좌랑이 되었고 1428년(세종 30)에 병조판서 안숭선(安崇善)의 인사비리에 연루되어 파직되었다. 세조의 정권탈취에 협조하여 1453년(단종 1)과 1455년(세조 1)에 각각 정난공신(靖難功臣), 좌익공신(左翼功臣)에 모두 3등으로 녹훈되었다. 관직은 의정부 사인, 지병조사(知兵曹事), 병조참의를 지냈다. 자헌대부예조판서수문전대제학전성군(資憲大夫禮曹判書修文殿大提學全城君)에 추증되었고 평간(平簡)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묘소는 분당구 대장동 산 13번지[옛 廣州郡 樂生面 胎藏里]에 있다. <성남시 문화관광사이트에서 인용>

 

 

 

 

 

 

 

 

 

 

 

 

 

 

 

 

 

▼ 태봉산 정상에 위치한 이예장 묘 전경.  

▼ 이예장 묘.. 이곳은 특이하게 망주석이 없다.

▼ 이예장 묘... 사각형의 고려시대 양식을 갖추고 있다.

▼ 이예장 묘비

▼ 이예장 묘비..

▼ 이예장 묘비 후면, 좌우면...

▼ 이예장 구 묘표

▼ 이예장 묘 장명등

▼ 이예장 묘 석물...

 

▼ 이예장 묘 후경...

▼ 이예장 묘 후경... 산이 겹겹이 싸여 있으나 앞이 터져있어 바람이 우려된다.

▼ 이예장 묘 속기처... 가파르게 올라온다.

▼ 이예장 묘.. 옆에서 보면 뒷쪽이 높아 등을 기댄것으로 보이나 위에 올라가보면 앙고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