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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성남]해풍군 이함 묘
    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2. 7. 11. 10:00

    해풍군 이함 묘

     

    풍성군 이의번 묘를 답사하고나서 우측을 보면 백호자락에 아들인 이함 묘가 보인다. 그런데 접근하기가

    무척 어렵다. 뒤로 돌아나와 과수원을 가로 질러 갔더니 그물망이 처져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그물망 일부가

    찢겨져 있어서 그 사이로 지나 답사를 하였다. 항공사진을 보면 앞쪽에서 접근하는 방법이 있는데 너무

    멀어서 그다지 권하고 싶지않다. 또한 인근에 신도비가 있는데 성남시 자료에는 서쪽으로 400~500미터

    떨어진 등산로 입구에 있다고 되어있다. 자료가 명확하지 않아 찾지 못했다. 이런 점이 좀 아쉽다.

    신도비가 있는 지번을 알려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렇지만 성남시의 문화대전 자료는 그 어느 지자체 보다

    선구자적이며 내용 또한 월등히 좋아 나같은 답사객에게는 한없이 고마운 존재라 할 수 있다.

    해풍군 이함 묘 같이 산 속 깊숙히 있으면 겨울이 아니면 도저히 답사할 수 없다. 숲이 너무 우거져 접근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낙엽이 떨어지고 또다시 잎사귀가 나기 전까지 답사 황금기라 할 수 있다.

    지금은 묘역에 숲이 우거져 있고 사진을 찍어도 묘 형태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답사는 할 수 없는 때이다.

    그래도 부지런한 후손이 있는 선현묘는 벌써 한번 벌초를 해놓아 찾아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가벼운지...

    이함(李菡)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자실(子實)이다. 아버지는 돈녕부참봉을 지낸 풍성군 이의번(李宜蕃)이며, 할아버지는 이추(李抽)이다.
    어려서부터 용맹스럽고 활쏘기에 능하였으며 20세에 무재(武才)로 뽑혀서 궁중을 수비하는 장교가 되었다. 1491년(성종 22) 오랑캐가 북방을 침범하자 좌의정도원수(左議政都元帥) 허종(許琮) 휘하의 장교로 종군하여 오랑캐를 정벌하는데 공을 세웠다. 이 공로로, 회군 뒤에 수의부위(修義副尉)와 정략장군(定略將軍)에 임명되었고, 1505년(연산군 11)에는 건공장군(建功將軍)에 올랐다.
    중종반정(1506)에 적극 참여하여 정국공신(靖國功臣)에 포상되고, 2계급 특진하여 절충장군(折衝將軍)에 임명되었다. 1507년(중종 2) 품계가 가선대부에 올랐고, 이듬해 삭주부사 겸 병마첨절제사 해풍군(海豊君)에 봉해졌다. 이후 네 고을의 수령직을 역임하였는데 선정을 베풀어서 명성과 치적이 높았다.
    1529년(중종 24) 성절사(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귀국 뒤에는 봉조하(奉朝賀)에 임명되었다. 1534년(중종 29) 순천부사 재임중 병으로 죽었다. 이에 국왕은 제문과 함께 예조좌랑 김기(金璣)를 보내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의정부좌참찬에 추증되었다...

    <디지털성남문화대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해풍군 이함 묘
       경기도 성남수정구 고등동 산13
      덕수이씨 해풍군파

     

     

     

     

     

     

     

     

      

    ▼ 덕수이씨 해풍군 이함 묘 전경... 

    ▼ 덕수이씨 해풍군 이함 묘

    ▼ 해풍군 이함 묘표

    ▼ 해풍군 이함 묘 전경

    ▼ 해풍군 이함 묘 장명등

    ▼ 해풍군 이함 묘 석물

     

    ▼ 해풍군 이함 묘 측경.. 석물들이 조금씩 기울어져 있다.

    ▼ 해풍군 이함 묘 측경... 역광으로 인해 은은해져 보인다.

    ▼ 해풍군 이함 묘 후경

     

    이인상(李麟祥)
    이인상[1511~1560]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정보(禎甫)이다. 해풍군(海豊君) 이함(李菡)의 아들로 군호는 덕안군(德安君)이다. 부인 증정부인 안동김씨는 판관 김홍(金洪)의 딸이다.
    이인상 묘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산13 덕수이씨 묘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덕수이씨 해풍군파 종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배우자인 증정부인 안동김씨(贈貞夫人 安東金氏)와의 원형 쌍분은 각 봉분마다 용미와 활개를 갖추고 있다. 묘소에는 봉분 중앙에 묘표, 혼유석, 상석, 향로석과 상석 좌우에 문인석 등의 석물을 갖추고 있다. 이 중 문인석은 복두(幞頭)로 마모가 심한 상태이다.
    이인상의 묘표는 비좌와 비신 월두형이다. 백색화강암제의 비좌는 마모가 심한 상태이다. 비신은 흑색으로 탈색된 상태이며 비문은 앞면에만 있으나 심한 마모로 인해 판독이 곤란하다. 비의 규모는 총 높이 138㎝로 비좌는 높이 25㎝, 너비 83㎝, 두께 52㎝, 비신은 높이 113㎝, 너비 47㎝, 두께 13.5㎝이다.
    이인상의 묘는 고등동 등자리마을, 용인서울고속도로 고등터널 부근 아버지 이함의 묘소 아래에 북동향하여 있다.

    <디지털성남문화대전에서 인용>

     

     

     

     

     

     

     

     

     

     

     

     

     

     

     

     

     

     

     

     

     

    ▼ 해풍군 이함 묘 아래에 아들 이인상 묘가 있다.

    ▼ 이함 아들 이인상 묘

    ▼ 이인상 묘 석물

     

    ▼ 이인상 묘 후경

     

    ▼ 풍성군 이의번 묘에서 바라본 해풍군 이함 묘

    ▼ 해풍군 이함 묘를 가기 위해서는 풍성군 묘 현무봉을 내려와 고속도로 옆을 따라 가면

    과수원이 나온다. 그 과수원을 가로질러 가야한다.

    ▼ 해풍군 이함 묘를 가는 길은 험하다.. 고속도로 철망을 따라 가야한다.

     

    ▼ 해풍군 이함 묘에서 바라본 풍성군 이의번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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