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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의왕]감지당 김징 묘
    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2. 8. 28. 10:00

    감지당 김징 묘

     

    김인백의 손자인 김징의 묘는 김인백 묘 인근에 있는데 산 중턱으로 한참을 올라가야 있다. 자료없이 혼자

    찾아간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 또한 제대로 표기를 해놓은 답사기가 거의 없어 대강 감만 잡고서

    현지를 찾았다. 다행이 현지에 도착하니 등산로 입구여서 계속 산을 타고 오르다보면 김징 묘가 나온다.

    김징 묘는 왕곡동에 있는 묘 중에 내룡이나 국세가 제대로 갖춰진 묘라고 볼 수 있다. 김인백 묘 보다 훨씬

    좋은 자리라고 판단된다. 답사기를 보면 아랫쪽에 진응수가 나온다고 여러곳에서 언급을 했는데 이런

    지형에서는 계곡의 아랫쪽에 당연히 물줄기가 보이게 되어있다. 별로 확인하고 싶지 않아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대신에 내룡과 뒷쪽 현무정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였다. 일부 인작의 의문이 있긴하지만

    백호가 양호하고 본신 안산을 이루고 있어 속발지지로 보인다. 다만 청룡은 조금 낮아 흠으로 지적된다.

    김징(金澄)
    1623년(인조 1)∼1676년(숙종 2).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원회(元會), 호는 감지당(坎止堂). 공조정랑 김극형(金克亨)의 아들이다.
    어릴 때 이식(李植)에게 글을 배웠고, 그뒤 송준길(宋浚吉)의 문인이 되었다.
    1650년(효종 1) 생원시에 합격하고, 1652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성균관학유‧주서(注書)‧병조좌랑‧정언 등을 역임하면서 과감하게 언론을 행사하여, 높은 관리들에게 미움을 받아 어천찰방(魚川察訪)으로 전임되었다.
    1656년 홍관(虹貫)의 변으로 만언(萬言)의 봉사책(封事策)을 상소하였고, 또 관서지방의 적폐(積弊)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1660년(현종 1) 강진현감으로 재직할 때에는 향리를 단속하고 안민(安民)에 힘썼으며, 1661년 병조에서 황해도사, 1666년 정언‧장령‧헌납 등 언관을 다시 역임하였다.
    이듬해 정월 헌납에 있으면서 장령 신명규(申命圭) 등 여섯명과 함께 영의정 정태화(鄭太和)와 좌의정 홍명하(洪命夏)의 죄를 논핵하였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서 벽동(碧潼)에 유배되었다.
    1668년 성균관직강이 되고, 시강원문학‧사간‧동부승지를 거쳐 1670년 전라도관찰사가 되었다.
    이때 어머니의 회갑잔치를 검소하게 하였는데도 수령들로부터 많은 뇌물을 받았다는 헌납 김석주(金錫胄)와 대사간 김우형(金宇亨)의 탄핵을 받고 의금부에 투옥, 배천(白川)에 유배되었다.
    1672년 풀려나 강음(江陰)‧광주(廣州) 등지에서 여생을 보냈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감지당 김징 묘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198-1번지 윗산(홍치골)
       청풍김씨


     

     

     

     

     

     

     

     

     

    ★청풍김씨 가계도
    13세
    김인백
      14세
    김극형
    (공조정랑)
      15세
    김징
    (관찰사)
      16세
    김구
    (우의정)
      17세
    김희로
      18세
    김치만
      19세
    김종수
    (좌의정)
       
        17세
    김재로
    (영의정)
      18세
    김치인
    (영의정)
     
                             
      16세
    김유
    (대제학)
      17세
    김취로
      김약로
    (좌의정)
       
      김상로
    (영의정)

    ▼ 산 중턱에 위치한 김징 묘...

    ▼ 진입은 묘지 옆으로 들어간다.

    ▼ 측후방에서 바라본 김징 묘

    ▼ 전라도 관찰사, 감지당 김징 묘표

    ▼ 김징 묘 전경

    ▼ 김징 묘 망주석

     

    ▼ 김징 묘 아랫쪽에 약간 볼록한 곳... 전순이 무너져 내린듯이 보인다.

    ▼ 김징 묘 앞쪽은 가파른 경사가 있고 계곡이 이어지는데 관쇄는 되어있다. 김인백 묘와 형태가 거의 유사하다.

    ▼ 김징 묘 입수도두

    ▼ 김징 묘 청룡쪽.. 조금 낮아서 갈무리가 어렵다.

    ▼ 김징 묘 현무정.. 높지않은 작은 언덕이다.

    ▼ 김징 묘 후경... 백호 본신 안산이 바짝 다가와있어 속발지지이다.

    ▼ 김징 묘 청룡쪽 후경... 3겹으로 싸여있다.

    ▼ 김징 묘 백호쪽 후경

    ▼ 김징 묘 현무정에서 세갈래의 맥이 갈라져 중출맥으로 입수된다. 백호쪽 맥은 길게 뻗어나가 안산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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