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정윤복 정호선 묘 및 신도비

 정윤복 정호선 묘 및 신도비

 

정윤복, 정호선 부자의 묘를 찾는 길은 아주 힘들었다. 묘역을 오르려면 관리인이 거주하는 곳을 통해서

들어가야 하는데 황소만한 개들이 짖어대는 바람에 그곳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산으로 올라갈 길을

찾았으나 도무지 보이지 않아 한바퀴 돌아서 민가주택의 옆으로 해서 겨우 들어갔다.

갈대, 칡넝쿨이 사람 키를 넘어설 정도로 복잡한 길을 통해 겨우 들어가서 답사를 했는데 풀이 너무나

많아 사진이 제대로 나온 것이 거의 없다.

이런 곳은 다음에 다시한번 올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묘역은 앞쪽이 관쇄되어 잘 막아주고 있고 명당이 평탄원만하여 좋은 보국을 이루고 있다.

정윤복(丁胤福) 1544년(중종 39)∼1592년(선조 25).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개석(介錫). 병조판서 정옥형(丁玉亨)의 손자로 좌찬성 정응두(丁應斗)의 아들이며, 모친은 군수 송충세(宋忠世)의 딸이다. 1567년(명종 22) 사마시에 합격하고, 그해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 승문원에 등용되고, 이어 예조좌랑‧수찬‧집의‧우승지‧대사성‧부제학‧도승지‧병조판서‧동지중추부사 등을 지냈다. 1589년 정여립(鄭汝立)의 난이 일어나자 정여립과 친하였다는 이유로 사간원의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다가 다시 행호군으로 보직되었으나, 계속 말썽이 일어나므로 물러나 수년 동안 한거하였다. 임진왜란 때 동서로호소사(東西路號召使)로 기용되고, 이어 우통어사(右統禦使)가 되었다. 선조가 북쪽으로 피란할 때 다리가 불편하여 따라가지 못하고, 분조(分朝)인 이천(伊川)으로 가서 병조참판을 제수받고 가산군에 이르렀을 때 병이 심해져 죽었다. 정호선(丁好善) 1571년(선조 4)∼1633년(인조 11).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사우(士優), 호는 동원(東園). 대사헌 정윤복(丁胤福)의 아들이다. 1601년(선조 34) 진사가 되고, 이해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고, 이어 이조정랑‧직강‧사예‧전적‧지평‧정언‧수찬‧응교 등을 역임하였다. 1609년 승문원판교로 춘추관편수관을 겸하여 《선조실록》 편찬에 참여하였다. 1611년(광해군 3)장령‧사간을 거쳐 강원도관찰사로 부정을 범한 춘천부사 이원엽(李元燁), 양양현감 신경우(申景遇)를 파직시켜 지방의 관기를 바로잡았다. 1613년 집의‧전한을 지내고, 1616년 사인으로 천추사(千秋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당시 이이첨(李爾瞻)‧정인홍(鄭仁弘) 등 대북파가 득세, 계축옥사를 일으켜 영창대군(永昌大君)‧김제남(金悌男) 등을 죽이고, 인목대비(仁穆大妃)폐모론이 대두되어 정세가 크게 혼란하자 상주목사로 나가면서 병을 이유로 사직하고 은퇴하였다. 1623년(인조 1) 인조반정 이후 다시 기용, 안변부사로 있을 때 이괄(李适)의 역모를 알리는 고변서에 그 이름이 기재되었으나, 아우 정호서(丁好恕)가 정주목사로서 이괄의 사자를 베고 군사를 일으켜 근왕(勤王)을 함으로써 화를 면할 수 있었다.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났을 때 파수대장(把守大將)으로 좌도의 병사를 거느리고 죽령(竹嶺)에 진을 쳤다가 강화가 성립되어 철수, 이듬해 병으로 사임하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용인시 황토유적 제47호    정윤복 정호선 묘 및 신도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산21-3    나주정씨

 

 

 

 

 

 

 

 

 

▼ 정윤복 정호선 묘 및 신도비 안내판..

▼ 정윤복 정호선 묘 아래에 있는 재실

▼ 정윤복 정호선 묘 및 신도비 안내판..

▼ 나주정씨 사당

▼ 나주정씨 사당 및 재실

▼ 정윤복 묘 전경 

 ▼ 정윤복 묘표

▼ 정윤복 묘  

▼ 정윤복 묘 석물 

 ▼ 정윤복 묘 측경

▼ 정윤복 묘에서 바라본 재실과 파구처

▼ 정윤복 묘역... 본신 안산이 포근히 감싸준다.

▼ 정윤복 묘 후경.. 묘역의 맨 위에 자리잡고 있다.

 

▼ 정윤복 묘 바로 옆 아래쪽에 아들 정호선 묘가 있다. 

▼ 정호선 묘표

▼ 정호선 묘 석물 

 

 ▼ 정호선 묘 후경

 

 ▼ 나주정씨 효자각

 

 

 

 

 

▼ 정윤복 정호선 신도비

▼ 정윤복 신도비

▼ 정호선 신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