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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선산김씨 시조 김선궁 묘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2. 9. 28. 15:00
선산김씨 시조 김선궁 묘
구미시 답사를 하는 날은 비가 오락가락하여 또 답사를 못하나 마음 졸였는데 다행히 답사를 다 마치고
비가 내려서 무사히 답사를 마칠 수 있었다. 한달 전에 왔을 때는 억수로 내리는 비 때문에 중도에서
답사를 포기하고 돌아서야 했다. 이번 구미 답사는 대권주자의 선영 묘지를 답사하는 첫번째 행사였는데
8월달의 악몽이 생각나서 이번에도 비가 조금 내리는데도 마음 졸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구미에는 박근혜 후보의 선영 즉 박정희대통령의 조상 묘와 생가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이 묘를 먼저
소개해도 되겠으나 이 묘는 조금 뒤에 소개하기로 하고... 구미를 찾으면서 다른 묘 몇 군데도 함께 답사를
하였다. 따라서 다른 곳을 먼저 소개한 후에 기회를 봐서 박정희대통령 선영은 소개하기로 하겠다.
선산김씨 시조 묘를 찾았다. 시조 묘는 거의 비슷한데 묘역이 높게 솟구쳐 올랐고 산들이 겹겹히 중첩되어
후손이 번창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도 다른 시조 묘와 비슷하다. 입수룡이 내려오는 곳에 기운이 짱짱하여
그곳에서 앉았다 내려오면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일명 파워스팟이다.
나도 다른 때는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어서 앉을 틈이 없었는데 이날은 일찌감치 사진을 미리 찍고 한참을
앉았다 내려왔다. 기운이 넘치면 뭐할꼬? 백수라 할 일이 없는데...ㅎ
선산김씨(善山金氏)
본관 연혁
선산(善山)은 경상북도 서쪽에 위치 해 있으며 현재 구미시(龜尾市) 선산읍 일대이다. 신라 눌지왕 때 일선군(一善郡)이 설치되었다가 757년(경덕왕 16)에 숭선군(崇善郡)으로 개칭하였고 군위현(軍威縣)과 효령현(孝靈縣)‧부림현(缶林縣) 등을 관할하였다. 995년(고려 성종 14) 선주(善州)로 개편되었다가 1018년(현종 9)에 상주의 속현이 되었다. 1143년(인종 21)에 일선현(一善縣)으로 승격되었다가 후에 선주(善主)로 다시 승격하였다. 1413년(태종 13)에 선산군(善山郡)으로, 1415년에는 선산도호부(善山都護府)로 승격되었다. 화의(和義)라는 별호가 있었다. 1895년(고종 32) 대구부 선산군이 되고, 1896년 경상북도로 이속되었다. 1914년 선산면이 신설되었고 1979년에는 선산면이 선산읍으로 승격하였고, 1995년에는 선산군이 구미시에 통합 되었다.성씨의 역사
선산김씨는 두 계보가 있다. 하나는 김선궁(金宣弓)을 시조로 하는 일선김씨(一善金氏)이고, 다른 하나는 김추(金錘)를 시조로 하는 선산김씨다. 둘 다 선산김씨로 부르지만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진다.김선궁(金宣弓)은 왕건(王建)이 후백제를 정벌하기 위해 일선(一善, 선산 옛 지명)에 이르자 왕건을 도왔고, 왕건은 선궁(宣弓)이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그 후 왕건을 도와 통일에 공을 세워 통합삼한익찬공신(統合三韓翊贊功臣) 2등에 책록되었다고 《증보문헌비고》와 《씨족원류》 등에 기록되어 있다. 〈순충공신도비명(順忠公神道碑銘)〉에는 그는 처음으로 일선군에 적을 두어 일선김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일선이 조선 태종(太宗) 때 선산으로 개칭(改稱)됨에 따라 본관도 선산으로 고쳐 부르고 있다.
다른 계보의 시조인 일선군(一善君) 김추는 경순왕의 여덟째 아들이라고 《증보문헌비고》에 기록되어 있다. 경주김씨 계림군파 족보에도 김추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제8자(子)이며 고려태조(高麗太祖)의 외손자(外孫子)인 상서령(尙書令), 일선군(一善君)"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말에 검교중랑장을 지낸 김문(金文)은 김성원(成元), 김성부(金成富), 김성룡(金成龍), 김성여(金成呂)의 4형제를 두었는데 이로부터 김추계 선산김씨는 4파로 나뉘어졌다고 한다.분적종 및 분파
일선김씨는 백암파(白巖派), 농암파(籠巖派), 병암파(屛庵派), 간의공파(諫議公派), 화의군파(和義君派), 낭장공파(郞將公派), 취수공파(醉睡公派), 송천공파(松川公派), 성암파(省庵派), 소암파(素庵派), 곤육재파(困六齋派), 대장군파(大將軍派), 우윤공파(右尹公派), 양양공파(良襄公派), 정조공파(正朝公派), 강호파(江湖派), 과당공파(苽堂公派), 점필재파(佔畢齋派) 등으로 나뉘어진다.김선궁(金宣弓)
생졸년 미상. 고려 태조 때의 공신. 본관은 선산(善山).
이(吏) 출신으로 태조가 숭선(嵩善: 지금의 경상북도 선산)에서 후백제를 칠 군사를 모집할 때 응모하니, 태조는 기꺼이 자기가 쓰던 활을 내려주면서 선궁이라는 이름도 함께 하사하였다. 뒤에 대광문하시중(大匡門下侍中)이 되었고, 정종 때 대승(大丞)에 추증되었다.
시호는 순충(順忠)이다..<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문화재자료 제554호 김선궁 신도비 경북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 464-1 선산김씨
▼ 선산김씨 시조 순충공 묘원 표석
▼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선산김씨 시조 묘역
▼ 선산김씨 시조 재실 앞면과 뒷면...
▼ 선산김씨 시조 순충공 신도비각
▼ 선산김씨 시조 순충공 신도비
▼ 선산김씨 시조 순충공 신도비..
▼ 선산김씨 시조 순충공 김선궁 신도비 안내판
▼ 선산김씨 시조 재실과 뒤로 보이는 묘역... 주산이 낮지만 아주 멋지다.
▼ 선산김씨 시조 제단
▼ 선산김씨 시조 순충공 김선궁 묘비
▼ 선산김씨 시조 순충공 김선궁 묘... 앞쪽의 묘는 누구 묘인지 알 수 없다.
▼ 선산김씨 시조 묘 앞에서 바라본 조안산...
▼ 선산김씨 시조 묘 석물
▼ 선산김씨 시조 순충공 김선궁 묘 앞에 있는 묘... 묘비가 없어서 누구 묘인지 알 수 없다.
▼ 선산김씨 시조 순충공 김선궁 묘 후경
▼ 선산김씨 시조 순충공 김선궁 묘 청룡, 백호쪽 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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