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

 

논산 일원의 광산 김씨 묘역을 다녀온 지가 벌써 2년 여가 흘렀는데 이제야 글을 올리고 있다. 사실 최근에

다녀온 묘가 거의 없어 답사기를 쓰기 위해 예전에 다녀온 묘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글을 쓰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또 최근에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없어 그냥 당시의 사진을 가지고

답사기를 올리고 있으니 혹시 최근에 변화된 것이 있다면 수정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계선생처럼 그 아드님인 김집선생도 관직을 오래하지는 않았고 정승의 반열에도 오르지 못했다.

늦은 나이에 이조판서가 되었고 사후에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그런데 이런 분을 국가에서 문묘에 배향을

했으니 그 치적이 대단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이 간다. 율곡의 학문을 김장생, 김집, 송시열로 이어지는

기호학파의 큰 맥을 이뤘으니 이분들 모두 동방18현으로 문묘에 배향되고 있는 것이다.

광김의 최고의 전성기를 이룬 분들이 김장생선생과 김집선생임을 두말할 여지가 없다.

김집(金集) 1574(선조 7)∼1656(효종 7).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 서울 출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사강(士剛), 호는 신독재(愼獨齋). 아버지는 장생(長生)이며, 어머니는 창녕 조씨(昌寧曺氏)로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대건(大乾)의 딸이다. 아버지 김장생과 함께 예학의 기본적 체계를 완비하였으며, 송시열(宋時烈)에게 학문을 전하여 기호학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591년(선조 24)진사시에 2등으로 합격했으나, 사장학(詞章學: 시와 문장을 짓는 데 힘쓰는 학문)보다는 경전연구와 수양에 전념하였다. 1610년(광해군 2)헌릉참봉(獻陵參奉)에 제수되었으나, 광해군의 정치에 반대하여 은퇴하였다. 인조반정 후 다시 등용되어 부여현감과 임피현령(臨陂縣令)을 지냈고, 그 뒤 전라도사·선공감첨정 등에 거듭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고 사직하였다. 이후 학업에 전념하여 정홍명(鄭弘溟)과 태극설(太極說)을 논하였고, 윤선거(尹宣擧) 등과는 상례에 대해 논하였다. 또한 아버지 김장생이 편찬한 『의례문해(疑禮問解)』 등을 교정하고 편집하는 일에 전심전력하였다. 그 뒤 동부승지·우부승지·공조참판·예조참판·대사헌 등을 역임하였으나, 오래 머물지 않고 바로 사임하였다. 이에 태학의 유생들이 벼슬에 오래 머물도록 해달라는 소를 올리는 등 사람들에게 그의 덕망은 흠모의 대상이 되었다. 1649년(효종 즉위년) 대임(大任)을 맡겨달라는 김상헌(金尙憲)의 특청을 효종이 받아들여 이조판서에 임명되었다. 이때 효종과 함께 북벌을 계획하기도 하였다. 1653년(효종 4)좌참찬을 거쳐 이듬해 판중추부사에 임명되었으나, 효종의 각별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초야에 묻혀 경전연구와 수양에 힘썼다. 이이(李珥)의 학문과 송익필의 예학(禮學), 그리고 아버지 김장생(金長生)의 학문을 이어받았으며, 그 학문을 송시열에게 전해주어 기호학파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저서로는 『신독재문집』이 있고, 편저로는『의례문해속(疑禮問解續)』이 있다. 1883년(고종 20)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문묘와 효종묘에 배향되었다. 연산의 돈암서원(遯巖書院), 임피의 봉암서원(鳳巖書院), 옥천의 창주서원(滄州書院), 황해도 봉산의 문정서원(文井書院), 부여의 부산서원(浮山書院), 광주(光州)의 월봉서원(月峯書院) 등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문화재자료 제296호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    충남 논산시 벌곡면 양산리 산35-3    광산김씨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신도비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재실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신도비 및 묘역 안내석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신도비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역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역... 아랫쪽이 후처 덕수이씨(이율곡의 딸), 윗쪽이 김집선생...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와 덕수이씨 묘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 조안산...

▼ 덕수이씨 묘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후처인 덕수이씨... 본처가 장애가 있어서 후처이지만 본처로 대우해줬고 자식도

덕수이씨에게서 난 것으로 되어있다.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 석물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 문화재 안내판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비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 입수도두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 후경

▼ 신독재 김집(金集)선생 묘를 가려면 이곳을 통과해야 한다.... 원불교삼동원 앞 삼거리 풍경...

출입제한 가로대가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