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양평의 황순원 소나기마을에 가다보면 왼편으로 산아래 신도비가 보이는데 그곳에 문화재

안내판처럼 보이길래 호기심이 발동하여 찾아갔다. 갔더니 문화재 안내판은 아니었고

서화 이행원선생의 신도비와 묘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왔다.

돌아와 확인해보니 청강 이제신선생의 증손이 되는 분이다. 벼슬이 우의정에 이르렀고 증조처럼

청백리에 뽑힐정도로 청렴하게 일생을 살아오신 것으로 보인다.

선생에 대한 것은 아는 바가 없어서 백과사전의 내용을 참조로 하였다. 길을 가다가

좀 특이한 석물이 보이면 찾아가보는 것이 습관화 되다보니 얼마전의 연복사탑중창비도 그런

습관에서 하나 얻게된 것이다. 이래저래 돌아다니는 것이 습관화 된 사람들은 피곤하기

마련이다..ㅎㅎ

이행원선생 신도비는 길 옆에 있던 것을 후손들이 현위치로 옮겨놓은 것으로 나와있다.

묘역은 내룡이 비록 짧지만 힘차게 내려오는 곳에 있다.

이행원(李行遠) 1592(선조 25)∼1648(인조 26).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사치(士致), 호는 서화(西華). 제신(濟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자 기준(耆俊)이고, 아버지는 현령 중기(重基)이고, 어머니는 임색(任穡)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재주가 뛰어나고 기량이 넓어 많은 사람들이 대기(大器 : 국량이 큼)로 지목하였다. 1610년(광해군 2) 진사시에 합격한 뒤, 1617년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정자로 기용되었다. 이어서 저작을 거쳐 박사에 올랐다. 1623년(인조 1) 인조반정 후 문장이 왕에게 인정되어 주서로 들어가 왕이 내리는 전교와 교유문을 거의 맡아서 지었다. 이어서 홍문관의 교리로 발탁되었고,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왕을 호종(扈從)하여 남한산성에 들어갔다. 최명길(崔鳴吉) 등의 화의론에 반대하여 척화를 주장하였다. 그 뒤 화의가 성립되자 부빈객(副賓客)이 되어 소현세자(昭顯世子)가 인질로 잡혀가는 길을 심양(瀋陽)까지 호종하여 고초를 함께 겪었다. 심양에서 돌아온 뒤에는 대사헌을 지내고 이조판서와 병조판서를 역임하였다. 1647년 우의정에 오르고 이듬해 사신이 되어 청나라로 들어가던 도중 병을 얻어 평안도에서 죽었다. 그림을 잘 그렸으며 지방관으로 나갔을 때 민심을 무마하고 세금을 격감하는 등 치적이 많았으며, 일생을 가난하게 지냈으므로 청백리에 뽑혔다. 시호는 효정(孝貞)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산2-1    전의이씨

 

 

 

 

 

 

 

 

 

▼ 서화 이행원(李行遠) 신도비.. 묘역은 뒤에 보이는 능선상에 있다..

▼ 서화 이행원(李行遠) 신도비

▼ 서화 이행원(李行遠) 신도비 안내문

▼ 서화 이행원(李行遠) 신도비

 

▼ 서화 이행원(李行遠) 신도비는 우암 송시열이 찬하고, 특이하게 김생의 글씨를 집자한 것이다.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전경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측경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상석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비

▼ 서화 이행원(李行遠) 구 묘표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청룡쪽 석물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백호쪽 석물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입수도두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후경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현무봉과 내룡...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후경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 후경

 

 

▼ 서화 이행원(李行遠) 부친인 신계 이중기 묘 안내문

▼ 서화 이행원(李行遠) 부친 신계 이중기 묘 전경

▼ 신계 이중기 묘 측경

▼ 신계 이중기 묘 .. 계곡에 놓여 있어서 수기와 바람이 우려된다. 

▼ 신계 이중기 묘비

▼ 신계 이중기 구 묘비와 석물

▼ 신계 이중기 구 묘비

▼ 서화 이행원(李行遠) 묘에서 바라본 부친 이중기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