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실용풍수(9)- 이중환(李重煥) 택지리(擇里誌) 사상

웰빙실용풍수(9)- 이중환(李重煥) 택지리(擇里誌) 사상

 

이중환의 택리지 : 복거총론(卜居總論) 대저 살 터를 잡는 데는 첫째, 지리(地理)가 좋아야 하고, 다음 생리(生利)가 좋아야 하며, 다음 인심(人心)이 좋아야 하고, 또 다음은 아름다운 산과 물(山水)이 있어야 한다. 이 네 가지에서 하나라도 모자라면 살기 좋은 땅이 아니다.

 

 

이중환(李重煥)이 택지리(擇里誌)에 밝혀 놓기를 마을을 평가하는 4가지 구성요소 중 가장

중요한 하나는 인심이고, 이 인심이란 마을이 배산임수에 의해 만들어진다 하였습니다.

배산임수의 법칙이 반대로 적용된 집에서 사는 사람은 소인배가 되기 쉬우며, 그러한 마을의

경우에는 잡배가 들끓는 흉한 마을이 됩니다.

만일 이런 지세에서 배산임수를 무시하고 남향집만을 고집하여 집을 짓는다면 지대가 낮은

건물 후면을 석축이나 콘크리트로 받치고 집을 짓기 때문에 집이 뒤로 넘어지는 형태를 하게

됩니다.

이런 형태의 건물에서 앞을 보면 정면에 높은 산이 가로막고 있어 중압감을 심하게 느끼게 되고,

산이 하늘을 가로막아 넓은 하늘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물론 하늘로부터 마당을 통해 들어오는

생기의 양도 부족해 주택 내부에는 불행한 기운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 배산임수 배치에 의한 주택의 향

▼ 배산임수 역행하고 있는 주택의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