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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표석](종로50)부침바위 터(付岩址)
    여행등산/기념표석답사 2014. 11. 29. 10:00

     

    표 석 명

    부침바위 터(付岩址)

    Site of Buchim Rock

    임시관리번호

    종로50

    설치연도

    2001

    표석문안

    부침바위는 잃어버린 아들을 찾거나, 아들을 낳고자 하는 사람들이 그 소원을 빌었던 바위이다. 약 2m 높이의 이 바위 표면에는 벌집처럼 구멍이 뚫린 자국이 있었는데, 여기에 돌을 대고 비벼서 돌이 붙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설화가 전해온다.

    표석위치(주소)

    서울 종로구 부암동141-1

    찾아가는 길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100m 경복궁역정류장에서 지선버스 승차-->자하문터널입구 하차--> 200m 부암경로당 앞에 위치

    관계되는 내용

    부침바위 터(付岩址) 

     

    이 터는 부침바위가 있었던 자리로 부침바위는 소원을 이루고자 했던 사람들이 소원을 빌던 바위로 1970년대까지 존재했다. 부침바위는 2m 높이에 표면에 벌집처럼 구멍이 뚫린 자국이 있는데, 여기에 돌을 대고 자기 나이 수대로 문질러 손을 떼는 순간 암벽에 돌이 붙으면 옥동자를 얻는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었다.

    부침바위와 같은 기능을 한 바위들은 한국 여러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부암동에 존재 했던 부침바위의 옛 모습과, 수많은 여인들이 돌을 붙이려 애쓴 흔적이 벌집처럼 보이게 된 것으로 부침바위라 일컬어졌다는 이야기의 결합을 토대로 그림과 유래를 제시해 놓았다.

    고려중기 원의 침입이있었을때 많은 장정들이 원으로 끌려간 중에 결혼한 다음날 끌려간 신랑이 있었다. 하룻만에 낭군과 생 이별을 한 신부가 날마다 소복차림으로 이 바위를 찾아가 남편이 무사하기를 치성드렸다. 이 광경이 우연히 왕의 눈에 띄어 왕은 곧 원에 수소문해서 여인의 남편을 찾아 오게 해 부부가 마침내 다시 상봉했다는 식이다. 거기다 남편이 돌아오기 전에는 바위에 돌을 붙여도 안 붙던 것이 상봉 후 에는 착 달라 붙었다는 것이고 이로부터 옥동자를 기구하거나 잃어버린 아들 딸을 찾으려는 여인들이 이 바위에 돌을 붙이려 애쓰면서 소원을 빌었다는 전설이다.

    <서울재발견 서울스토리에서 인용> 

     

    ▼ 부침바위 터(付岩址) 표석

    부암동의 유래간 된 부침바위... 1970년대까지 있었다는데 도로공사로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무지하면 후손이 고생을 한다. 아마도 포크레인으로 무지막지하게 없앴을 것이다. 개발보다 더 중요한 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인식이 조금만 빨리 했더라면 복구하는데 이렇게 힘들게 돈과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될터인데... 먹고 사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아무튼 요즘 부암동, 서울성곽 등을 볼 때면 복구하는데 엄청난 돈을 쓴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문화유산을 파괴하거나 근시안적으로 자기 이익만을 쫓아서는 안될 것이다. 몇년전 부암동의 현진건집을 무지막지하게 없애버린 일이 신문에 났었는데... 바로 이런 것이 작금의 문화재를 대하는 보통사람들의 태도다. 

     ▼ 부침바위 터(付岩址) 표석

     ▼ 부침바위 터(付岩址) 표석은 부암경로당 앞에 있다.

    ▼ 부침바위 터(付岩址) 표석 위치... 바로 옆으로 계속 올라가면 부암동백석동천이 나온다. 

     ▼ 부침바위 터(付岩址) 표석 위치

     ▼ 부침바위 터(付岩址) 표석 위치... 부암경로당 앞에는 AW컨벤션센타가 있다.

     ▼ 부침바위 터(付岩址) 표석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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