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기념표석](종로82)야주개 터(夜珠峴址)
    여행등산/기념표석답사 2014. 12. 6. 09:30

    표 석 명

    야주개 터(夜珠峴址)

    임시관리번호

    종로82

    설치연도

    2001

    표석문안

    야주개는 이곳 신문로 18번지와 20번지 사이 당주동과 신문로1가에 걸쳐 있던 고개다. 야주개는 근처에 있는 경희궁(慶熙宮)의 정문인 흥화문(興化門) 현판 글씨가 캄캄한 밤에도 이 고개까지 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야주개는 아동문학가인 소파 방정환(1899-1931)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표석위치(주소)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23

    찾아가는 길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150m 노란색건물 엔젤인어스 커피숍 앞

    관계되는 내용

    야주개 터(夜珠峴址)

     

    신문로 18번지와 20번지 사이 당주동과 신문로 1가에 걸쳐 있던 고개를 야주개, 한자로 야주현(夜珠峴) 또는 야조현(夜照峴)이라 하였다. 그 명칭 유래는 근처에 있는 경희궁(慶熙宮)의 정문인 흥화문(興化門) 현판 글씨가 명필(名筆)로 어찌나 빛이 나든지 캄캄한 밤에도 이 고개까지 빛이 나므로 붙여졌다 한다. 이 야주개를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을 야주갯골 또는 야주개라 불렀다. 약간의 높이 차가 남아있기는 하나 제법 높았던 야주개는 도로 포장공사로 깎여져 지금은 거의 평지화되어 고개라는 느낌마져 없어져 버렸다.
     흥화문은 경희궁의 정문으로서 종로구 신문로 1가 58­1번지 구세군회관빌딩 자리에 세워져 있었다. 이 문은 광해군 8년(1616)에 경희궁을 건립하면서 궁궐 동쪽에 정문으로 세운 것이다. 흥화문(興化門)이란 현판글씨는 이신(李紳)이 썼다고 『한경지략(漢京識略)』에는 소개하고 있다. 이 글씨가 어찌나 명필이었던지 밤이면 서광(瑞光)을 발하여 당주동고갯길까지 훤하게 비추었으므로 이 고개를 ‘밤에도 빛을 발하는 고개’ 곧 야주개라 하였던 이다. 광복 후에도 노인층에서는 당주동길을 흔히 야주개라 하였다. 이에 따라 경희궁을 ‘야주개대궐(夜珠峴大闕, 夜照峴大闕)’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곳 야주개는 아동문학가로서 어린이운동에 온갖 정성을 기울인 소파 방정환선생(1899∼1931)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서울의 고개에서 발췌> 

     

    ▼ 야주개 터(夜珠峴址) 표석 

    ▼ 야주개 터(夜珠峴址) 표석... 노란색 건물을 찾으면 된다. 

    ▼ 야주개 터(夜珠峴址) 표석<다음 로드뷰에서 옮겨옴>

    ▼ 야주개 터(夜珠峴址) 표석<다음 로드뷰에서 옮겨옴>

    ▼ 야주개 터(夜珠峴址) 표석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