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심강 신도비 및 묘역(명종 국구)

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경기 김포]심강 신도비 및 묘역(명종 국구)

터잡이야초 2012. 6. 22. 10:00

심강 신도비 및 묘역(명종 국구)

김포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청송심씨 묘를 가기 위해 네비를 찍고 갔는데 별 어려움없이 묘역 입구까지 안내해

줘서 쉽게 답사할 수 있었다. 입구에 신도비 2기가 보이는데 사전에 준비를 하지 못하고 답사를 해서 누구의 신도비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사진만 찍고 묘역만 돌아보고 와서 나중에 정리를 하였다.

급하게 다닐때는 거의 이런 식이 된다. 묘역은 마침 벌초 중이었는데 반정도 진행되고 있어서 묘역이 조금은 이상스럽게

보인다. 그래도 후손들이 제대로 발복받아 살고 있는 곳은 이렇게 추석이 되기전에 중간에 한번 벌초를 하게된다.

묘역관리하는거 하나만 봐도 집안 형편을 어느정도는 파악할 수가 있게 된다.

심강(沈鋼)
1514년(중종 9)∼1567년(명종 22).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백유(伯柔). 부친은 영의정 심연원(沈連源)이며, 모친은 좌찬성 김당(金璫)의 딸이다. 명종의 장인이다.
1543년(중종 38) 진사시에 합격하고 음보로 활인서별제(活人署別提)가 되었다. 명종이 대군으로 있을 때에 그의 큰딸과 혼인하여 1546년(명종 1) 영돈령부사에 임명되고, 청릉부원군(靑陵府院君)이 되었다.
1548년 오위도총부도총관이 되고, 1563년 기대항(奇大恒)과 함께 권신 이량(李樑)의 세력을 제거하고 신진사류인 박순(朴淳) 등을 구하였다. 국구(國舅)로서 전택(田宅)을 많이 가져 부유하였으나 시기심이나 기해심(忮害心)은 없었다. 시호는 익효(翼孝)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