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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홍릉수목원(홍릉숲) 스탬프 투어

터잡이야초 2021. 9. 28. 12:06

홍릉수목원(홍릉숲) 스탬프 투어

 

홍릉수목원은 집 가까이 있어서 운동삼아 정릉천을 걷다가 시간이 맞으면 자주 들르는 곳이다. 일요일 오후에 정릉천을 걷다가 잠깐 들렀는데 마침 아이들이 스탬프 투어를 하는 것을 보고 나도 따라서 한 뒤 글을 올려본다. 홍릉수목원은 봄에 주로 찾는 곳이다.

이곳의 홍매는 블로그에 자주 소개 한 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꽃이다보니 봄에 주로 찾는다. 가을에도 멋진 곳임에는 틀림없고 요즘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에는 스탬프 투어에 맞춰 사진으로 소개한다.

 

홍릉수목원(洪陵樹木園)
 
홍릉수목원(洪陵樹木園)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수목원이다. 평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임업 시험장으로서 식물 연구 업무를 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하여 수목원으로서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2014년 3월 20일 홍릉수목원의 숲이 국가 산림문화자산 제2014-0001호로 지정되었다.
홍릉수목원이 위치한 곳은 명성황후의 능(구 홍릉)이 있던 곳이다. 명성황후의 능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으로 이장된 뒤 1년 후인 1920년에 식물표본지구로서 임업 시험장이 설치되었다. 대한민국 각지는 물론 세계 각국의 희귀 식물을 이식 양성하여 초목본 식물 2,000여종, 40,000여 그루의 식물이 이식 보양되고 있다. 그중에서는 대한민국의 희귀 식물인 문배나무, 미선나무, 섬오리나무 등을 비롯하여 설악산 주걱비비추, 한라산 만년콩 등이 유명하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수목원을 무료 개방하여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 및 시민들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목원 북쪽에는 한국개발연구원이 있다.

홍릉숲
 
1922년 임업시험장을 창설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을 조성한 곳으로써 여러 가지 임업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며, 국내외 다양한 식물유전지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임업사업의 산실로 온대림 대표 식물종을 간직하고 생태적으로 귀중한 산림이며, 명성황후의 능터가 있다.
소유자는 국가이며, 관리자는 국립산림과학원장이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산1-1번 외 7필지, 면적 35헥타르가 국가 산림문화자산 제2004-0001호로 지정되었다.<위키백과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국가 산림문화자산 제2004-0001호
문화재명칭 홍릉수목원(홍릉숲)
소재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산1-1번
관리자(연락처) 국립산림과학원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안내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은 기존의 숲길과 일부 겹쳐지지만 별도로 수목원 구획으로 구분하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도록 유인물에 되어 있다. 유인물에는 수목원을 분류한 숫자 순으로 되어 있지만 탐방코스별로 포스팅 하는 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탐방코스별로 글을 올린다.

 

▼ 정문에 들어오자마자 우측으로 꺾으면 <제2수목원>이 나온다. <제2수목원>에는 왕벚나무와 낙우송을 찾아야 한다. 나무를 찾게 되면 나무 인근에 스탬프 박스가 있는데 그곳에서 빈칸에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사진에서는 내가 스탬프를 찍은 결과물이다. 

▼ 첫번째 스탬프는 낙우송이다. 나무에 대한 설명은 설명문에 나와있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 대신한다.

▼ 두번째 스탬프는 왕벚나무이다. 이곳은 토, 일요일 자유관람 시에 숲해설을 시작하는 곳이다. 시간(오전10시30분, 오후2시)에 맞춰 가면 숲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제4수목원>에는 느티나무, 타임캡슐,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 후계목을 탐방해야 한다.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제4수목원> 느티나무... 그 아래에 타임캡슐이 있다. 

▼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 후계목... 유인물에는 후계목으로 되어 있는데 현장에서 살펴보니 <제5수목원>의 구성나무가 순서에 맞는듯 보인다. 정이품송 후계목이라 그런지 자태가 아주 빼어나다.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제6수목원>에는 <황후의 길>과 겹친다. 이곳에서는 홍릉터, 어정의 문화유산을 찾는다.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제6수목원> 어정과 홍릉터... 이곳은 을미왜변으로 인해 일제에 의해 살해된 명성황후의 홍릉이 있던 곳이다. 고종황제가 이곳에 자주 행차했다고 한다.

▼ 명성황후의 초장지 홍릉터... 고종이 승하하자 금곡 홍릉으로 천릉하여 합장하였다.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제5수목원>에는 홍릉수목원의 랜드마크와 같은 반송과 구상나무를 찾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이곳은 구상나무와 속리산 정이품송 후계목이 뒤바껴져 있어서 헷갈린다. 어차피 나란히 붙어있어서 큰 혼란은 없다. 유인물 만들 때 좀 더 신경을 써야할듯...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제5수목원>의 아름다운 반송

▼ 구상나무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제3수목원>에는 문배, 두충을 찾는다. 이곳 나무들은 기준표본목, 부모목이 되는 귀한 나무들이다. 예전에 문배나무, 두충나무 이런식으로 불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나무 자(字)를 빼고 문배, 두충 이렇게 부르는 것 같다.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제3수목원> 두충

▼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 <제3수목원> 문배

 

홍릉숲 스탬프투어 탐방길에 자녀들 손 붙잡고 한번 씩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각 계절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어 언제 찾아도 실망하지 않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