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에서 북한산성까지...

 

6월 한달을 비로 인해 건너뛰었더니 7월 산행은 엄청 힘들었네요. 혜화역에서 시작하여 서울성곽을

따라 올라가다 와룡공원을 지나 말바위쉼터에서 북악하늘길로 갈라져서 옛날 김신조루트를 따라

가는 길입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갔는데 아침까지 비가 엄청내리더니 점심을 지나면서는 폭염으로 변해 땀을

바가지로 퍼낼정도로 힘들었는데 함께한 우리 동초산악회 회장님은 산 정상을 가야한다며 혼자서

북한산성까지 다녀와서 강인한 체력을 과시했습니다. 

역시 체력은 국력이여... 체력이 강하니까 돈도 잘 버는겨...ㅎ

 

사진을 따라가며 7월 답사를 함께합니다.

 

▼ 항공사진에 표시한 산행로... 빨간선

 

▼ 출발지점 혜화문...저희 동네와 가까워 제가 주관하는 답사일 경우 거의 혜화문에 시작합니다. 

 

▼ 조선초기 태조와 세종 대 쌓은 성곽.. 성곽은 돌의 모양을 보고 시기를 판단합니다. 

 

▼ 경신고등학교 담장을 따라서 서울성곽이 이어집니다.

 

▼ 북악스카이웨이길... 능선이 푸근한 것이 복스럽게 생겼습니다. 이 능선아래 성북동이 있습니다.

 

▼ 와룡공원..종로구에서 성북구 성북동으로 넘어가는 길목..

 

▼ 와룡공원에서 바라본 남산..

 

▼ 북악하늘길 등산로 안내판... 와룡공원에서 말바위쉼터를 오르는 계단 아래에서 갈라져->숙정문

안내소->성북천발원지->약수터->호경암->하늘전망대->북카페->여래사->북악산갈림길->형제봉

까지 이어집니다. 노란색과 붉은색길은 작년에 처음 개방된 곳입니다. 

 

▼ 말바위쉼터 오르는 계단.. 이 아래에서 북악하늘길 갈림길이 나옵니다.

 

▼ 숙정문안내소 부근에서 바라본 삼청각...

 

▼ 왼쪽은 장병들의 순찰로, 오른쪽은 북악하늘길..

 

▼ 북악하늘길에서 바라본 숙정문..

 

▼ 북악산의 유래 안내판

 

▼ 북악스카이웨이로 이어지는 북악하늘길...

 

▼ 성북천발원지... 그 앞에 있는 다리가 수고해(水鼓蟹)다리입니다. 무슨 뜻일까요?ㅎ

 

▼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성곽.. 가운데에 보이는 문이 숙정문... 

 

▼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성곽과 남산...

 

▼ 약수터 앞에 세워진 다리...

 

▼ 약수터 앞이 옛날에는 굿당이나 암자 자리인듯...작은 마애불과 정한수 한그릇이 이체롭습니다

 

▼ 약수터.. 비가 온 뒤라 수량이 아주 풍부합니다.

 

▼ 북악하늘길 곳곳에 있는 전망대...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팔각정과 북악산(백악산), 서울성곽 ...

 

▼ 북악산과 서울성곽... 

 

▼ 북악하늘길에서는 김신조루트와 같이 1968.1.21 일명 1.21사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 1.21사태당시 공비3명을 인근에서 사살할 때.. 총탄흔적이 깊에 패인 호경암 바위... 

 

▼ 호경암.. 호경암은 무슨 뜻일까? 한자로라도 써있으면 짐작하겠는데... 아마도 옛날 호랑이를

경계한다는 虎警岩? 어떤 분은 서울을 지켜낸다는 護京岩이라고 했던데... 아무튼 북한산에서

내리뻗는 맥이 한양으로 이어지면서 한번 큰 힘을 비축하면서 북악산으로 그 힘을 보내주는

탱크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 형제봉에서 내려오는 氣를 팔벌려 받는 곳, 하늘전망대. 이곳은 탁트인 전망이 아주 시원합니다.

 

▼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본 조상산 형제봉과 그 뒤로 보이는 보현봉...한양의 기운은 도봉산->

삼각산->보현봉->형제봉->호경암->북악산으로 이어집니다.

 

▼ 숲속에 북카페가 있습니다. 비가 온뒤라 엄두도 못냈지만... 넓은 평상도 있어서 쉬어가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한가하게 여유를 즐길만 합니다.

 

▼ 북카페 근처에 있는 이정표... 2산책로 김신조루트가 강하게 와 닿습니다.

 

▼ 북악스카이웨이 길을 건너는 하늘교...

 

▼ 북악산을 개방하는 안내문.. 열린 마음을 갖고있는 정부당국자들에게 그져 감사할뿐..

 

▼ 후손이 없는 독립유공자 등 호국영령을 모신 여래사... 비가 온뒤에 보니 물길이 그냥 흘러내려

돈하고는 거리가 먼 사찰인것 같습니다. 돈을 어느정도 모을려면 물길을 조정해야 합니다. 

 

▼ 여래사 계곡에서 북악산갈림길(북한산둘레길과 만나는 지점)로 오르는 마지막 고개..

 

▼ 드디어 북한산둘레길 명상길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여기서 그만 다리가 풀렸습니다.. 적어도

형제봉까지는 가야하는데.. 탈수가 심해서... 형제봉 중 동생봉 앞까지만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 북한산 형제봉... 너무나 자주보던 곳이라 정겹습니다. 오늘은 먼 발치에서 인사만 나누고..ㅎ

 

▼ 형제봉 입구 바위에서 우리집이 있는 천장산(의릉,홍릉수목원 등이 있는 산)을 조망해봤습니다.

 

▼ 국민대학교 앞 내부순환도로 모습입니다.

 

▼ 호경암에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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