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정발(鄭撥) 장군 묘

정발(鄭撥) 장군 묘

 

정발장군 묘는 능원묘 답사에서 2번 갔다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연천답사에서 다시한번

가기로 하고 찾았는데 전혀 기억에 없는 묘소다. 아마도 내가 왔다간 것으로 착각을

하지 않았나 싶다.

묘역은 천혈로 상당히 높은 곳에 있는데 주위의 사격들이 모두 높아 편안함을 주고 있다.

다만 앞쪽으로 계단과 길이 열려있어 이곳으로 바람이 크게 불 것으로 보인다. 들어가는

진입로를 일자로 하지말고 에스자로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임진왜란 초기에 부산진성전투를 지휘하다 현장에서 사망을 했다. 역사란 참으로 묘해서

만일 그가 부산진성전투에서 살아 남았다라고 가정하면 앞일이 두려울 정도다.

전투현장에서 사망을 하여 충신 소리를 듣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전쟁 막판에 일부러

적탄을 맞고 장렬히 전사했다는 소리가 어쩌면 진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웅은 전투 현장에서 목숨을 잃어야 나오는 법인 것 같다.

정발(鄭撥) 1553(명종 8)∼1592(선조 25).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고(子固), 호는 백운(白雲). 판윤 지례(之欚)의 고손으로, 할아버지는 돈녕부도정 세현(世賢)이고, 아버지는 군수 명선(明善)이며, 어머니는 관찰사 남숙(南淑)의 딸이다. 1579년(선조 12) 무과에 급제, 선전관이 되고, 곧바로 해남현감·거제현령이 되었다. 이어 비변사의 낭관이 되었으며, 위원군수·훈련원부정이 되었다. 1592년 절충장군(折衝將軍)의 품계에 올라 부산진첨절제사가 되어 방비에 힘썼다. 이 해 4월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부산에 상륙한 왜병을 맞아 분전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마침내 성이 함락되고 그도 전사하였다. 이 때 첩 애향(愛香)은 자결하였고, 노(奴) 용월(龍月)도 전사하였다. 좌찬성에 추증되었으며, 동래의 충렬사(忠烈祠:뒤의 樂安書院)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경기도 기념물 제67호    정발(鄭撥) 장군 묘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 산34-1    경주정씨

 

 

 

 

 

 

 

 

 

▼ 정발(鄭撥) 장군 묘를 올라가는 계단...

▼ 정발(鄭撥) 장군 묘역 안내도...

▼ 정발(鄭撥) 장군 묘 전경

▼ 정발(鄭撥) 장군 묘

▼ 정발(鄭撥) 장군 묘비

▼ 정발(鄭撥) 장군 묘비 측,후면

 

 

▼ 정발(鄭撥) 장군 묘 앞의 석물.. 최근에 세운 것이다.

▼ 정발(鄭撥) 장군 묘 석물.. 장군 묘라하여 무인석을 세운것 같은데 예법에 어긋난다.

▼ 정발(鄭撥) 장군 묘 입수도두

 

▼ 정발(鄭撥) 장군 묘 후경

▼ 정발(鄭撥) 장군 묘 후경..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나 주위 사격이 높아 조화를 이룬다.

 

▼ 다만 전면으로 안산이 멀어 바람길이 생겼다...

▼ 정발(鄭撥) 장군 정려각

▼ 정발(鄭撥) 장군 정려각 안내문..

▼ 정발(鄭撥) 장군 정려문

▼ 정발(鄭撥) 장군 묘 아래에는 의마총이 함께 았다.

▼ 충노 용월 사적비..

▼ 열첩 애향 정려 사적비

▼ 정발(鄭撥) 장군 묘소 입구에는 경주정씨 사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