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강의,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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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인문학 특강(경복궁 중건 시 화재예방책)풍수강의,특강/풍수강의사진자료 2021. 3. 7. 21:09
최근에 소방서에서 간부님들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화재예방책에 대한 인문학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경복궁을 만들면서 무학대사와 정도전의 입지 논쟁이 있었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차천로(車天路)의 에 나오는 얘기) 이에 따라 경복궁을 지으면서 가장 크게 고려한 것이 바로 화재예방책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소방설비라고 해야 별것 없다보니 대부분 음양오행에 맞춰 비보방책을 강구하였으며, 주술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선 말에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는 화재예방책에 대한 비보방책을 더욱 강화해 요소요소에 적용을 했는데 그런데도 경복궁을 완성한 뒤 얼마 있지 않아서 대형 화재가 나 근정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각들이 소실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만큼 목조건물은 화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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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지가서(地家書)에 의한 불가장지(청오경 칠불가장지, 금낭경 오불가장지, 양공 삼불가장론, 요금정 육계론)풍수강의,특강/풍수강의자료 2020. 6. 10. 20:06
▣ 옛 지가서(地家書)에 의한 불가장지, 기혈지, 충살 ◐ 청오경(靑烏經)의 칠불가장지(七不可葬地) (1) 동산불가장(童山不可葬): 나무와 풀이 자라지 않는 벌거숭이 동산(童山)은 생기(生氣)가 없는 땅이므로 장사를 지내서는 안 된다. (2) 단산불가장(斷山不可葬): 맥이 끊긴 단산은 생기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장사 지내면 안 된다.(단 석맥으로 이어지면 석량이라 하여 맥이 연결되고 있다) (3) 석산불가장(石山不可葬): 생기는 흙에 의지하여 융결(融結)되기 때문에 석산에 장사지내면 안 된다. (4) 과산불가장(過山不可葬): 지나가는 산은 용세(龍勢)가 머물지 못하기 때문에 장사지내서는 안 된다. (5) 독산불가장(獨山不可葬): 혈(穴)이란, 음양이 화합되어 결지 되는데, 홀로 떨어진 독산은 자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