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풍수)단독주택에 대한 풍수분석

 

▣ 2011 타경 xxxx 단독주택

 

1.입지분석 

 

  

낙동정맥이 천성산에 이르러 용천지맥을 분맥하고 용천산에서 한줄기를 북동쪽으로 뻗어 불광산에 도달하여 오던 길을 되돌아보는 일명 회룡고조형의 지형에 본건이 놓여있다. 이런 지세는 부귀가 쌍전한 것으로 본다.
불광산에서 서진하던 맥이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본건의 주산을 이루고 그 아래 작은 명당을 펼쳐 5~6호의 마을을 이루고 있다.
이 곳은 산고곡심하여 양택지로 부적합한 곳이지만 물이 많고 계곡이 남쪽으로 열려있어 별장지로는 괜찮은 곳으로 볼 수 있다.

 

 

 

 

2.가상분석

 

본건과 같은 지형에서는 바람이 매우 중요한데 입지로 볼 때 비교적 바람은 피해서 입지한 것으로 보인다.
맥선을 타고 마을이 들어서 있는데 처음부터인지 뒤에 새로 만들어졌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뒷쪽에 길이나고 민가가 들어서있어 허한 기운이 본건을 감싸고 있다.
본건의 가장 큰 문제는 대지의 모양에 있다. 흔히 황금비율(1:1.618)이라고 하는 대지를 가장 좋게 보지만 본건처럼 1:2가 넘는 형태는 아주 안좋게 본다. 또한 마당은 넓은데 목조건물이 하나 더 들어서서 마당을 양분한 격이 되었다. 재물이 갈라지고 부부화합이 안되는 격이다.
대문의 위치는 동사택 기준에 맞추었으나 대문을 길가에 내면서 대지가 기형으로 변해 이 또한 좋게 볼 수 없다.

 

 

가상 또한 양쪽이 돌출되어 재패의 형상이다.
앞쪽과 좌,우측에 300m정도의 높은 산이 가로 막아있고 본건은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어서 항상 바람과 능압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3.종합분석

 

계곡이 깊어 양택지로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으나 남향의 대지에 계곡이 남향으로 열려있어 햇볕은 어느정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본건은 건물 뒷쪽이 허하고, 대지의 모양이 흉하며, 마당이 양분되어 있고, 가상이 좋지못하며, 비록 좌우 용호가 감싸주는 형세라고는 하지만 나를 압하는 형태여서 썩 좋지 못하다. 이에 대한 비보책을 확실히 설정한다면 좋은 양택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