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의안대군 이화 묘

카테고리 없음 2012. 3. 10. 10:00

의안대군 이화 묘

조선시대 대군묘, 왕자묘 등을 찾다보면 ㅇㅇ군이라는 묘가 여럿 보인다. 그 묘가 모두 왕자묘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왕자인 경우 3대에 걸쳐 군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ㅇㅇ군이라 해도 왕자에서

한참 멀어진 경우가 다수있고 또한 왕 종친이 아닌 경우에도 시호로 ㅇㅇ군을 사용하므로해서 정말

햇갈리게 되어있다. 특별한 경력이 없거나 묘제가 특별한 것이 없는 경우에는 왕자가 아닌 ㅇㅇ군까지

답사하려다간 끝이 없을 것이다. 그래도 ㅇㅇ대군은 모두 왕비에게서 난 왕자이므로 구별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의안대군은 이성계의 이복동생으로 조선개국공신이며, 1,2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을 도와 후에 영의정에

오른 인물이다. 묘 인근 호평역 부근에 사당이 있다.

이화(李和)
미상∼1408년(태종 8). 조선왕조 개국 1등공신.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이요정(二樂亭). 이성계의 이복동생이다. 이자춘(李子春)과 비첩 김씨 사이에 태어났다.
1388년(우왕 14) 이성계를 따라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회군공신에 봉해지고, 1392년(공양왕 4) 이방원이 정몽주를 격살하는 데 가담하였다. 그해 이성계를 추대하는 데 참여하여 개국공신 1등에 서훈되고 의안군에 봉해졌다.
1398년(태조 7) 제1차왕자의 난에 이방원을 도운 공으로 정사공신(定社功臣)1등에 서훈되고, 1400년(정종 2) 제2차왕자의 난에 다시 공을 세워 좌명공신(佐命功臣) 2등에 서훈되었다. 그는 전후 4차에 걸쳐 공신에 피봉되고, 도합 570결(結)의 공신전을 받아 조선 초기 공신 중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하였다.
1407년(태종 7) 7월에 영의정부사로 임명되자, 민무구(閔無咎)‧민무질(閔無疾)형제를 청죄(請罪)하는 상소를 하여 민무구 형제가 결정적으로 불리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당시 기공친(朞功親)‧대공친(大功親)이상의 종친은 사환(仕宦)이 금지되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지친으로서 의정부찬성사를 거쳐 영의정부사라는 최고 관직에 임명된 것은, 태종 때 태조의 직계가 아닌 왕족은 왕위계승의 권외로 밀려나는 대신, 그들을 일반문무관처럼 사진(仕進)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기 때문이다.
죽은 뒤 태조의 사당에 함께 모셔졌다. 시호는 양소(襄昭)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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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향토유적 제4호(의안대군 사당)

의안대군 이화 묘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97-1번지

생략

전주이씨

의안대군 사당

조선 개국공신인 의안대군 이화(李和: ~1408)의 사당이다. 현재 이 사당(祠堂)에는 의안대군과 그의 아들 좌명1등공신 완천군(完川君), 손자 좌명2등공신 하령군(河寧君) 등 세 분의 위패를 함께 모셔 후손들이 제향하고 있다. 이화는 조선 개국공신으로 호는 이요정(二樂亭), 시호는 양소(襄昭), 환조(桓祖)의 아들로 이성계와는 형제간이며, 어머니는 정안옹주(定安翁主) 김씨이다. 조선왕조를 개국하는데 협력한 종친(宗親)으로서 개국 후에 개국공신 1등이 되고 의안백(儀安佰)에 봉해졌다. 1398년(태조7) “1차왕자(방원)의 난” 때 정도전 추종 세력을 평정하고 정사공신(定社功臣) 1등으로 책봉되고 “2차 왕자(방간)의 난” 때에도 박포(朴苞) 일파를 평정하여 좌명공신1등에 올라 많은 공신전을 받았으며 공신 중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하였다. 1407년(태종7)에 영의정이 되고 대군(大君)으로 진봉(進封)되었으며 태조의 사당에 함께 배향(配享)되었다. 이 사당은 태종의 명에 의해 건립되었으나 전란(戰亂)으로 건물이 소실되어 숙종 때 재건하였다. 그러나 한국전쟁 때 다시 파괴되어 1956년과 1977년 2회에 걸쳐 보수 하였다. 사당 입구에는 3문을 세웠으면 그 주변은 담장을 두르고 사당을 보호하게 했다. 3문은 맞배지붕 1간씩이고, 사당은 맞배지붕에 한식 골기와를 얹었다.한편 1986년 태조 이성계의 등극을 기념해 공신도감에서 개국공신 이화에게 내린 녹권(錄券)이 발간되어 국보 232호로 지정되었다. .

<남양주문화관광사이트에서 인용>

▼ 의안대군 이화 묘 전경

▼ 의안대군 묘는 최근에 개통된 수석-평내간 고속화도로의 평내IC 바로 옆 산에 있다.

▼ 평내IC 부근의 후손 묘... 의안대군 묘는 사진의 우측에 있다..

▼ 의안대군 묘역

▼ 의안대군 묘 전경

▼ 의안대군 이화 묘비...

▼ 의안대군 구 묘표

▼ 의안대군 묘표.. 구 묘표 옆에 신 묘표를 세웠다.

▼ 의안대군 묘 석물

▼ 의안대군 묘 입수도두...

▼ 의안대군 묘 입수도두에서 바라본 청룡

▼ 의안대군 묘 입수도두에서 바라본 백호...

▼ 의안대군 묘 후경

▼ 의안대군 묘 전순 끝에 있는 요석

이점(李漸)
미상∼1433년(세종 15). 조선 초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1421년(세종 3) 공조참의에 배수되었다. 태종 때 삼군방패제(三軍防牌制), 즉 전군(全軍)을 좌익(左翼)‧중군(中軍)‧우익(右翼)의 삼군으로 편성한 바 있었는데, 1425년에 우군동지총제(右軍同知摠制), 1430년에는 좌군총제(左軍摠制)로 전임되었으며, 이듬해 동지돈령부사를 거쳐 1432년 전주부윤에 임명되었다. 그가 죽은 뒤 세종은 왕손의 후예로서 온아, 단정한 성품의 인물로 사판(仕版)에 오르자 은의(恩義)를 겸전한 치적을 나타냈음을 찬양하고, 그의 단명을 애도하는 교서를 내렸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 의안대군 묘역을 오르다보면 첫번째 만나는 묘.. 익천군 이점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