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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문화재 기념표석 답사 시작...
    답사,강의알림방/공지사항 2014. 9. 13. 10:00

     

    서촌과 북촌을 답사하면서 표지석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많은 곳에 작은 표석을 세워 놓고 역사적 사실이나 문화재,

    인물의 집터 등 다양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자료를 검색하던 중 서울시의 문화콘텐츠닷컴에 이미 모든 표석에

    대해 정리를 해놓은 것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답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문화재 기념표석을 통해 역사와 시대를 이해하고 스토리텔링을 발전시켜

    주변에 계신 분들이나 교육을 받는 분들께 활용할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자료를 찾아 데이터를 만들어 가던 중 내용을 잘못 기록했거나 사진을 뒤섞여

    놓거나 오타 등으로 수정해야 될 부분을 여러 곳 발견하고, 무언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하면서 실제 답사를 해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오늘 그 첫번째로 경복궁역, 광화문역 주변의 문화재 기념표석을 찾아

    보았습니다. 의외로 많은 오류들이 발견되어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문화재 기념표석이 그 사이에 없어진 경우가 여럿

    발견되었습니다. 혹시나 잘못 찾았나 싶어 주변에 물어도 보고 꼼꼼하게

    찾아보았지만 서울시 자료에 나오는 그 표석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더군요. 주변 상인이나 알만한 분들한테 물어도 별로 관심이 없어서인지

    거의 대부분 문화재 기념표석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그중 한곳에 있는

    문화재 기념표석은 철거가 되었다고 인근에 계신 분이 친절히 안내해

    주셨는데 이유는 그분도 잘 몰랐습니다. 제가 추측하건데 아마도 위치가

    잘못 되었거나 표석의 내용이 오류가 있어 다시 설치하려고 그랬을 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현재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서울시 문화재 기념표석의 전체 숫자는

    약 300개 정도입니다. 물론 새로운 표석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답사 시에는 사전에 도상 연습을 충분히 하여 현지에서 우왕좌왕 하지 않으려고

    준비를 많이 하며 특히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동선을 잘 고혀하여

    많은 표석을 한꺼번에 볼려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전에 도상연습 등 많은 준비를 했는데, 비가 오락가락하고 다수의

    철거된 문화재 기념표석 때문에 찾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하여 준비한 량의

    30% 정도 밖에 답사를 못하였습니다. 혼자서 답사를 하다보면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래서 함께할 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 서울시에서 올려놓은 자료들을 나름대로 자료화하여

    수시로 틈 나는대로 문화재 기념표석 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댓글로 의사표시를 해주시거나 저에게 전화나 문자로 알려

    주시면 답사를 할 경우 연락을 드려서 시간이 맞으면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야초 010-5475-6529) 

    정리가 되는 대로 전체 표석의 현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시 자료에는 누락된 "광화문 해치상 있던 곳" 표석에서 바라본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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