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답사]홍유릉,사릉,광해군묘,성묘,안빈묘 답사(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시립동작노인복지관, 구립사당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조선왕릉답사 동아리 모임으로

이번에는 금곡에 있는 홍유릉과 사릉을 답사했습니다.

같은 구역에 있는 광해군묘, 광해군의 모친 공빈김씨의 성묘, 효종의 후궁 안빈이씨 묘를

함께 답사하였습니다. 구름이 낀 날씨여서 더위는 없었지만 먼거리를 걸어서 다니시느라

어르신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조선왕릉 40기(남한지역) 중 이번까지 26기 답사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왕릉답사를 하다보면 유난히 가슴이 먹먹해지는 코스가 있는데

바로 남양주 금곡에 있는 사릉과 광해군묘, 홍유릉지역을 답사할 때 입니다.

비운의 왕비, 폐위된 왕, 나라를 잃게 된 왕... 참 사연도 많습니다.

사진으로 함께합니다.

▼ 고종황제의 릉인 홍릉에서 단체사진...

▼ 홍릉 연지... 특이하게 원형으로 조성되어 있다.

▼ 홍릉 홍살문...

▼ 홍릉의 침전과 석물... 황제릉으로 조성되어 능제가 특이하다. 

▼ 홍릉의 혼유석... 앞에 향로석이 놓인 것은 조선왕릉에는 없는 양식이다. 

▼ 홍릉 병풍석과 둘레석... 병풍석 위의 인석에 연꽃이 융릉을 보는 것 같다.

▼ 홍릉에서 단체 사진... 

▼ 유릉 홍살문 앞에서... 

▼ 유릉에서 회원님들... 

▼ 유릉 재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 유릉 침전 내부...

▼ 유릉 비각... 유릉은 특이하게 한 봉분에 세분을 합장하는 동봉삼실(同封三室)형태의 합장릉이다.

▼ 유릉 답사 중... 몸이 불편하신데도 끝까지 함께하신 어르신...

▼ 유릉 전경... 홍릉과 다르게 혼유석 앞에 향로석이 없으며 병풍석 위 인석에도 연꽃봉우리가 없다.

▼ 유릉 후경... 맥이 멈추지 못하고 흘러내려가는 과룡지에 위치해 있다.

▼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의 사릉 

▼ 사릉 원경...

▼ 사릉에는 소나무가 멋지다. 

▼ 광해군묘는 사릉관리소에서 열쇠를 가지고 와서 관리인이 문을 열어주어야 들어갈 수 있다. 

▼ 광해군묘는 전순이 없어서 사진을 한장에 담기 어렵다.

▼ 광해군묘와 부인 문화유씨 묘

▼ 광해군묘 앞에서... 이구동성으로 한 때 왕이었던 사람의 묘를 이렇게 관리한다고 한마디씩 하신다.

▼ 광해군묘는 앞쪽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고 뒤에서 바람이 치고 들어오는 앙와형태라 흉지다.

▼ 광해군 모친 공빈김씨 묘는 조성당시부터 풍양조씨 시조묘 위에 쓰다보니 말이 많았다. 풍양조씨 시조 조맹선생 묘...

▼ 풍양조씨 시조 신도비...

▼ 광해군 모친 공빈김씨 묘인 성묘... 광해군이 왕일 때는 성릉이었는데 아들이 폐위되면서 묘로 격하되었다. 최근에는 도굴범이 도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도 있었고... 해서 지금 이곳도 비공개로 전환하려는지 공개제한지역이라는 간판을 붙여놓았다.

▼ 성묘 전경...

▼ 성묘 앞에서 단체사진... 이광수 어르신은 불편하신 몸을 이끌고 전코스를 답사하셨다.

▼ 성묘 후경... 앞쪽에 보이는 봉분이 풍양조씨 시조 조맹선생 묘

▼ 효종의 후궁인 안빈이씨 묘... 안빈묘로 호칭된다.

▼ 안빈묘 전경

▼ 안빈묘 석물

▼ 안빈묘 청룡쪽 석물

▼ 안빈묘 후경

함께 답사하신 어르신들 수고하셨습니다.

남아있는 조선왕릉도 열심히 답사해서 완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