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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포]망원정(望遠亭)터
    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20. 4. 7. 09:00


    망원정(望遠亭)

     

    망원정(望遠亭)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1990년 6월 18일 서울특별시의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되었다.

    지금 양화대교 북단, 즉 양화진 서쪽 강변북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망원정은 한강의 수려한 경치를 굽어보는 얕은 언덕 위에 서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정자는 조선시대의 많은 선비들이 즐겨 찾던 명소 중의 하나였다. 인근의 양화진은 조선시대에 한강을 건너 양천ㆍ김포 방향으로 나가는 큰 나루터로 수상교통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군사상 요충지였다.

    망원정 자리는 원래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세종 6년(1424)에 별서(別墅)를 마련하고 약간의 농사도 지으며 강상(江上)의 물결을 즐기던 곳이었다. 《궁궐지》에 의하면, 세종 7년(1425)에 가뭄이 계속되자 농민의 삶을 살피기 위해 서쪽 교외로 나왔다가 효령대군의 새 정자에 올랐는데, 때마침 비가 내려 온 들판을 흡족하게 적시니 매우 기뻐하며 정자 이름을 '희우정(喜雨亭)'이라고 지어 주었다고 한다. 


    세종은 그 후로도 수차 희우정에 들러 서교(西郊)에서 벌이는 군사들의 방포·말타기·활쏘기 등 훈련을 친히 사열하고, 시를 짓고 그림도 그리게 하였다. 이 당시 따라왔던 안평대군이 그린 <도원몽중도첩(桃源夢中圖帖)>이 지금 일본 덴리쿄대학에 소장되어 있다.


    망원정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유실되었다. 망원정지 앞은 지금 강변북로가 되었으며, 주변 일대에는 주택가가 조성되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1987년에 정자터를 발굴하고, 1989년 7월 정자를 재건하였다. 경사진 언덕에 선 이 정자는 전면은 장초석, 후면은 일반 초석을 놓고 그 위에 원기둥을 세우고, 누 형식으로 재건된 건물로서 정면 3칸, 측면 2칸, 5량가 무고주(無高柱) 이익공 겹처마 팔작지붕에 단청을 하였다.

    지붕의 마루에는 양성을 하였고, 첨차 외단 상·하 익공 사이는 분리되었다. 창방 위로는 화반을 두고, '人'자 대공을 사용하여 조선초기 공포 형식을 반영하려고 하였다. 강변북로 쪽 정면 처마 아래에는 '望遠亭(망원정)', 안에는 '喜雨亭(희우정)' 현판을 달았다.

    건물 왼편인 동남쪽 아래로는 솟을삼문을 내었으나, 강변북로가 바로 접하여 있어 이 문을 통해 진입하는 것은 불편하다. 건물 뒤 동쪽 아래로는 협문을 세워 일반인들 출입통로로 하였고, 그 옆에 관리실 건물이 있다. 망원정을 바로 옆에서 마주하며 한강을 내려보는 잠두봉에는 절두산 복자기념성당이 서 있다.

    <위키백과에서 발췌>

     

    문화재지정 

    서울특별시기념물 제9호

    문화재명칭

    망원정(望遠亭) 터

    소재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8안길 23 (합정동)

    관리자(연락처)

    서울시

     

    ▼ 망원정(望遠亭) 

    ▼ 망원정(望遠亭)터 안내판

    ▼ 망원정(望遠亭) 삼문 

    ▼ 망원정(望遠亭)터는 강변북로에 인접해 있다. 

    ▼ 망원정(望遠亭) 현판 

     

    ▼ 망원정(望遠亭)은 1987년 재건하였다.

    ▼ 망원정(望遠亭) 정자 

    ▼ 망원정(望遠亭)에서 바라본 한강... 

    ▼ 망원정(望遠亭) 안쪽으로는 희우정(喜雨亭)이라고 현판이 걸려있다.  

    ▼ 망원정(望遠亭) 복원기  

    ▼ 정자 뒤편에서 바라본 망원정... 안쪽 현판은 희우정이라 적혀있다. 

    ▼ 망원정(望遠亭)은 앞쪽은 강변북로라서 뒤쪽에서 접근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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