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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grace유용한것들/생활의지혜 2011. 1. 21. 13:12
Amazing Grace
지금으로부터 160여년 전인 1838~39년.
지금의 미국 동부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앨러배마 주 일대에
살고 있던 체로키 인디언이 백인 이주민 국가 '미합중국'의 강제 이주령에
의해고향에서 5천리(2000km) 떨어진머나먼 오클라호마 주 허허벌판으로
쫓겨났습니다.
이들이 미국 기병대에 쫓겨 피눈물을 흘리며 떠난 사연을 미국사에서'눈물의 길' 또는 눈물의 행로'(the Trail of Tears)라고 하지요.
정확히 말하면 '눈물과 죽음의 길'이었습니다
화가 로버트 린드노(1871~1970)가 그린 '눈물의 길'(1942년 작)
이 그림을 보면 마치 이들이 따뜻한 담요와 말, 마차를 갖고 떠난 것같지만 사실은 몸에 걸친 옷정도밖에는 거의 갖고 갈 수 없었답니다.
그야말로 맨몸으로 쫓겨난 거지요.
그래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의 대부분 걸어서이동해야 했고,추운 한겨울에도 맨바닥에 누워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결국 추위와 굶주림, 질병으로 얼추 4, 000명이 도중에 숨졌습니다.
체로키 인디언 강제이주로. 고향에서 5천리 너머 중부지방으로 쫓겨났다.이 피눈물과 죽음의 강제이주는1839년 봄에 끝났습니다.
이때 이들이 부른 노래가 Amazing Grace였습니다.
죽은 이들을 땅에 묻으며 이 노래의 영감을 빌려 그들의 명복을 빌었고
살아남은 이들의 힘을 북돋우기 위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노래를 체로키어로 번역해 이들에게 전해 준 인물은이들과 함께살면서 강제이주에 끝까지 반대해 법정투쟁까지 하며 이들을 도운
백인 선교사 새뮤얼 워시스터(1798~1859)였습니다.
오늘날 체로키 인디언들은 이 노래를 거의 애국가처럼 부릅니다.여기에는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지요. 말하자면 과거를 기억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놀라운 주님의 은총... 그 소리 너무도 좋구나 That saved a wretch like me 나같은 불쌍한 자를 구원해 주셨도다 I once was lost, but now am found, 길을 잃고 방황하던 내가 이제야 길을 찾았구나 Was blind, but now I see. 세상 일로 눈먼 나를 볼 수있게 해주셨도다 `Twas grace that taught my heart to fear,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배운건 은총이었고 And grace my fears relieved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신 것도 은총이었구나 How precious did that grace appear 이 얼마나 소중한 은총인가 The hour I first believed! 이 순간 처음으로 믿음을 알게 되었도다 Through many dangers, toils and snares, 많은 위험과 수고와 유혹들을 I have already come 겪어왔지만 This grace hath brought me safe thus far, 주님의 은총이 지금껏 나를 보호해 주셨고 And grace will lead me home. 나를 안식처로 인도해 주시는도다 When we've been there ten thousand years 태양처럼 빛나며 bright shining as the sun 오랜세월 이곳에 살았기에 We've no less days to sing God's praise 처음 주님을 알기 시작할 때보다 Than when we first begun. 더 많은 날들 주님을 찬양하리라
Andre Rieu
국제 군악대 연주(선창으로 태평소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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