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혜순옹주, 김인경 묘

혜순옹주, 김인경 묘

 

양평묘지 답사 때 강맹경 묘는 쉽게 찾아 갔었는데 지도상에 혜순옹주 묘라고 표기된 곳에는 아무리 

둘러봐도 혜순옹주 묘는 보이지 않았다. 양평군 주소도 산 303번지로 되어있어서 엉뚱한 주소지로 

되어 이것으로는 어느 누구도 찾기 힘들다.

그런데 인터넷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혜순옹주 묘를 다녀온 것으로 나오는데 그들은 어떻게 찾아갔을까?

그들이 다녀온 곳의 주소는 한결같이 양평군이 알려준 틀린 주소 즉 산303번지로 되어있다. 

하긴 현장의 안내판에도 산303번지로 나와있으니 할 말이 없다.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가는 요즘 엉뚱한 주소는 결국 답사 포기를 의미한다.

내 뒤를 따라 오시는 분들은 제가 알려준 새로운 주소로 편하게 다녀오시길... 

혜순옹주 묘 위치도 포털 다음에 알려서 수정완료 하였음을 밝혀둡니다..

그런데 제가 1년여동안 블로그에 네비게이션 주소까지 상세하게 올리고 위치를 밝혀드렸는데 이 블로그를 

이용해 묘지답사를 쉽게 하신 분들이 댓글하나 없는걸 보면 다른 사람들이 주소를 올려놓지 않는 이유를 

알만도 합니다. 이달 말까지는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고 3월부터는 새로운 패턴을 강구해볼 생각입니다.

즐거운 답사가 되시길...

혜순옹주(惠順翁主) 혜순옹주(惠順翁主)는 조선 제11대 왕인 중종과 그의 후궁 경빈박씨(敬嬪朴氏)의 소생으로 김헌윤의 아들 김인경(金仁慶)에게 출가하였다. 남편인 김인경(金仁慶, 1514～1583)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혜순옹주와 결혼하여 중종 17년(1522) 광천위(光川尉)에 봉해졌다. 1527년 기묘사화 때 피해자인 사림파의 김안로(金安老)가 기묘사화의 주동자였던 심정(沈貞) 등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의 아들이며 중종의 맏사위인 희(禧)를 사주하여 이른바 작서(灼鼠)의 변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처음 누구의 처사인지 모르다가, 결국 무격을 좋아했던 김인경의 장모 경빈박씨(敬嬪朴氏)가 용의자로 지목되어 아들 복성군 미(福城君 嵋)와 함께 서인이 되어 쫓겨났다. 이때 김인경도 연좌되어 상주로 장배(杖配)되었고, 1533년에는 부인 혜순옹주 마저 서인으로 폐출되어 경상도 상주로 유배되었다. 1537년에 관작이 복구되었고, 그뒤 원종공신에 봉해졌고, 종실과 부마들만이 모여 벌인 백일장에서 장원, 통헌대부(通憲大夫)에 가자되었다. 묘 중앙의 묘비(높이 141.5㎝, 폭 63.5㎝, 두께 19㎝)는 비좌․비신을 갖추고 있는데, 백색화강암의 비좌는 마모가 심하다. 비신은 전,후면에 비문이 있는데, 전면에 "通憲大夫光川尉金公之墓 惠順翁主祔左"라 음각되어 있다. 묘 앞에는 상석, 향로석, 장명등이 있고 묘 좌우에는 망주석, 문인상이 각 1쌍씩 배치되어 있다.. <양평문화원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네비게이션주소   관리자(연락처)

양평군 향토유적 제38호    혜순옹주 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산303 (산293-1의 잘못)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949-2 대지 주차, 북쪽숲속    광산김씨

 

 

김인경(金仁慶) 1514년(중종 9)∼1583년(선조 16).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경유(景裕). 아버지는 호조참의 김헌윤(金憲胤)이며, 어머니는 용인이씨로 동지중추부사 이안세(李安世)의 딸이다. 중종의 딸 혜순옹주(惠順翁主)와 결혼하여 1522년(중종 17) 광천위(光川尉)에 봉해졌다. 1527년 기묘사화 때 피해자인 사림파의 김안로(金安老)가 기묘사화의 주동자였던 심정(沈貞) 등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의 아들이며 중종의 맏사위인 김희(金禧)를 사주하여 이른바 작서(灼鼠)의 변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처음 누구의 처사인지 모르다가, 결국 무격을 좋아했던 그의 장모 혜빈 박씨(惠嬪朴氏)가 용의자로 지목을 받아 아들 복성군(福城君) 이미(李嵋)와 함께 서인이 되어 쫓겨났다. 이때 그도 연좌되어 상주로 장배(杖配)되었고, 1533년에는 부인 혜순옹주마저 서인으로 폐출되어 경상도 상주로 유배되었다. 같은해 앞과 똑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 경빈 박씨가 사사(賜死)된 뒤 서인으로 폐출된 부인과 함께 서천으로 이배되었다가 이듬해에 공주로 양이(量移)되었다. 그동안 정권을 장악하고 횡포가 자심했던 김안로가 중종비 문정왕후(文定王后)의 폐위를 도모하다가 사사된 뒤 혐의가 풀려 1537년에 관작이 복구되었다. 그뒤 원종공신에 봉해졌고, 종실과 부마들만이 모여 벌인 백일장에서 장원, 통헌대부(通憲大夫)에 가자되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인용>

 

 

 

 

 

 

 

 

 

 

 

 

 

▼ 혜순옹주, 김인경 묘 후경

▼ 혜순옹주, 김인경 묘역.. 최근에 소나무 등을 간벌하여 환해졌다..

▼ 혜순옹주 묘 안내판

▼ 혜순옹주, 김인경 묘 원경

▼ 혜순옹주, 김인경 묘 전경

▼ 혜순옹주, 김인경 묘

▼ 혜순옹주, 김인경 묘표... 부군 김인경과 합장 

▼ 혜순옹주, 김인경 묘 장명등 

▼ 혜순옹주, 김인경 묘 망주석 

▼ 혜순옹주, 김인경 묘 측면.. 

 ▼ 혜순옹주, 김인경 묘 문인석

 

▼ 혜순옹주, 김인경 묘 측면

 

▼ 혜순옹주, 김인경 묘 후경

 

 

▼ 혜순옹주, 김인경 묘 청룡쪽으로 용문산이 보인다...

 

▼ 혜순옹주, 김인경 묘 뒷쪽에 김인경의 부친 김헌윤 묘가 있다.

▼ 김헌윤 묘 전경

▼ 김헌윤 묘 석물

 

 

▼ 김헌윤 묘표

▼ 김헌윤 묘 입수처...

▼ 김헌윤 묘 뒷쪽 용맥을 따라 간벌한 덕에 용맥을 확인할 수 있다..

▼ 김헌윤 묘 후경

 

 

▼ 김헌윤 묘 청룡쪽 지각에 있는 묘... 김원경 묘

▼ 김원경 묘표... 아마도 김헌윤의 아들이 아닌가 싶다..

▼ 김원경 묘 석물...

 

▼ 김원경 묘 후경... 

 

▼ 김원경 묘에서 바라본 혜순옹주, 김인경 묘

 

▼ 혜순옹주 묘 아래 쪽으로 광산김씨 후손들의 잔디장(납골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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