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지금은 한창 라일락이 그 향내를 뽐내며
여기저기서 보랏빛 자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곧 장미가 그 바톤을 이어받아
예의 화려한 그 모습을 뽐내겠지요....
어제는 업무의 일환으로
대전 계족산을 올랐다 왔습니다.
벌써 철쭉이 많이 피었더라구요....
평소에 땀을 많이 흘려야 하는데
제 스스로는 땀 흘릴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반강제로 산행을 해서 땀 좀 흘렸더니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좀 무리를 했는지...
약을 먹어도 알레르기가 가시지를 않는군요.
어제 오늘로 좀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어린이날이 있어서
황금연휴라고들 하는데
좋은 시간들 많이 갖기 바랍니다.
저는 5월6일날 인왕산 성밟기에 참석할까 합니다.
서울의 백호줄기인 인왕산 정상을 밟고
재물복을 좀 얻어볼까해서요...ㅎㅎㅎ
(백호는 재물을 상징한답니다...)
또한 일요일에는 종묘대제가 펼쳐지는데
거기에도 참석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문화행사도 풍성한 5월입니다.
이맘때의 나무들은 참으로 신기한 색깔을 보여줍니다.
누구의 신록예찬을 꺼내지 않더라도
너무나 아름다운 초록빛을 보여줍니다.
젊음과 사랑을 동시에 전해주는 신록을 바라보면서
5월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山>
흐르는 곡: 유익종-사랑하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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