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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마량리 동백나무숲여행등산/여행이야기 2012. 6. 1. 10:00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지난 가을에 한번 다녀온 곳이다.
홍원항에서 전어를 먹으면서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쭈꾸미나 키조개를 먹고자하여 방문했는데
쭈꾸미는 철이 지나 귀했고 키조개가 제철을 만나 풍요로웠고 특히나 자연산 광어가 많이
잡힌다하여 가격이 양식 광어 수준이었다.
동백꽃이 저버린 동백나무숲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며 다시한번 찾았는데 정말 생각지도 않은
동백꽃 한두송이가 나무에 달려있고 땅에도 몇송이가 떨어져 딩굴고 있었다.
집나간 며느리 반기듯 꽃송이가 그렇게 이쁠 수가 없다..ㅎㅎ
▼ 마랑리 동백나무숲 안내도
서천 미량리 동백나무 숲은 강한 바닷바람을 받아 키가 2∼3m 정도로 작고 곁가지가 발달하여 나무의 모습이 둥글다. 나이가 300년 된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숲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데, 서천 미량리 일대는 동백나무가 자연적으로 자랄 수 있는 북쪽한계지역이다. (천연기념물 제 169호)
▼ 마랑리 동백나무숲 겨울사진...
▼ 마랑리 동백나무숲은 가지가 발달되어 있다..
▼ 마랑리 동백나무숲에 정말 한송이 남은 동백꽃...
▼ 마랑리 동백나무숲은 수령이 300년된 나무 80여그루가 있다..
▼ 마랑리 동백나무숲은 나무 밑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아주 멋진 나무 가지들..
▼ 마랑리 동백나무숲에 있는 동백정.. 지난번 방문때는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지금 완공됐다.
▼ 동백정 내부에 걸린 현판
▼ 동백정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 동백정에서 바라본 풍경
▼ 동백정 옆에 마량당집이 있다.
먼 옛날 바다에서 남편과 자식을 잃은 노파가 슬퍼하며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있다가, 파도와 함께 승천하는 용을 보고 용왕님께 소원을 빌면 들어주리라 믿고 열심히 빌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씨앗을 주면서 잘 심고 가꾸면 소원을 성취할 것이라면서 사라졌다. 꿈에서 깬 노파는 꿈속에서 노인과 만났던 곳으로 달려가 보았고, 그곳에서 씨앗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 씨앗을 심어서 키운 것이 지금의 미량리 동백나무 숲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음력 정월이 되면 이곳 동백나무 숲속 서낭당에 모여 제사를 올리며 아무 탈 없이 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한다.▼ 당집 안에 모셔진 신들...
▼ 마랑리 동백나무숲은 발전소에 둘러싸여 있다보니 그림이 제대로 안나온다.
▼ 발전소로 인해 마랑리 동백나무숲은 지도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 마랑리 동백나무숲에 떨어진 동백꽃.. 동백꽃이 있을줄은 몰랐다.
▼ 새로 돋아나는 새순이 너무 아름답다
▼ 마랑리 동백나무숲 앞 바다에는 아름다운 섬이 있다.. 그 앞으로 하얀 물줄기가 있어 배가 지나
갔나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한참이 지나도록 없어지질 않는다. 알고보니 발전소에서 물을 배수구로
빼고 있었다.
▼ 발전소에서 엄청난 물을 뿜어내고 있는 배출구..
▼ 아마도 생태계에도 많은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 참으로 엄청난 양의 물이 배출되고 있었다. 그 앞에서 잡은 고기는 먹어도 될까? 낚시꾼들은
연신 고기를 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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