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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공원묘지#22]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2. 11. 6. 10:00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
독립운동가 박희도선생 묘를 찾기 위해 만해선생 연보비 근처를 이잡듯이 뒤졌지만 발견을 못하고 그냥
돌아올 때 무척 허전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만해 연보비 뒷쪽이 아니라 오히려 만해선생 연보비와
서병호선생 연보비 중간쯤에 있었다. 길 옆에 있으면서도 찾기 힘든 묘 중에 한 곳이다.
독립운동가들의 이력을 보면 안타까운 것이 많다. 잘 나가시다가 끝판에 친일행각으로 돌아서서 비판을
받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다. 아마도 호구지책으로 어쩔수 없었다라고 이해를 하려해도 끝까지 지조를
지키신 많은 독립운동가를 생각할 때 분명한 선은 그어져야 할 것이다.
비석은 1958년도 육군정훈학교장병일동이 세운 것으로 지금은 앞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
박희도(朴熙道)
1889년(고종 26)∼1951년.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 황해도 해주 출신. 박계근(朴桂根)의 아들이다.
해주 의창(懿昌)학교 보통과와 고등과 졸업, 1904년 기독교인이 되어 평양 숭실학교를 졸업한 뒤 협성신학교(協成神學校)와 연희전문학교를 중퇴하고 중앙유치원과 영신학교(永信學校)를 설립하여 교감이 되었다.
1916년 6월 조선중앙기독교청년회(지금의 서울 YMCA)의 회원 확대운동에 가담하여 크게 활약하였으며, 1918년 6월 감리교 창의문밖교회 전도사가 되었고, 9월 조선기독교청년회 회원부 간사로 취임하였다.
그해 12월 초순 일본 유학생 대표 송계백(宋繼白)을 통하여 알게 된 2‧8독립운동의 계획과 미국대통령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선언을 듣고 1919년 1월 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 회원부 위원인 연희전문학교 학생 김원벽(金元壁)과 의논하여 보성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 등 각 학교 학생대표를 대관원(大觀園)에서 만나 국내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동전개를 꾀하다가 전기독교인의 이름으로 발표할 것을 계획하였다.
그뒤 천도교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거족적인 민족운동 계획을 추진, 기독교대표들이 회동하였으나 일시 좌절의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2월 22일 이승훈(李承薰)‧오화영(吳華英)‧이갑성(李甲成)‧함태영(咸台永)‧안세환(安世桓) 등이 모인 비밀회의에서 합동할 것을 최종 결정하여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1인으로서 독립선언문에 서명하고 태화관회의에 참석하였다.
그날 경무총감부의 유치장에 구금, 2년형의 옥고를 치른 뒤 중앙유치원의 원감을 지내면서 잡지 《신생활》을 창간, 1922년 11월 13호의 기사로 3년간 함흥감옥에서 옥고를 치르었다.
1924년말 출옥한 뒤 독립계몽운동을 전개하였으나 일제의 민족분단정책에 의한 1939년 이후의 친일경향으로 광복 후 〈반민족행위자처벌법〉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망우리공원묘지(묘지번호 No.109628) 망우리묘지관리소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 위치 (지도#22번)
22 박희도 109628 독립운동가,언론인 한용운연보비 조금지나 길밑 두갈래로 갈라진 나무 바로 밑에 있다.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 위치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는 도로 바로 아래에 있다.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는 만해 한용운 연보비에서부터 찾아가야 쉽다. 앞쪽도로 꺾어지는 부분에 있다.
▼ 꺾어지는 도로를 지나...
▼ 조금 더 가면 우측 아래로 묘가 보인다.
▼ 묘 뒤에 있는 두갈래로 갈라진 벚꽃나무를 기점으로 삼으면 찾기 쉽다.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는 서병호연보비 쪽에서 보면 이런 모양인데...
▼ 서병호연보비에서 볼 때 도로 꺾어지는 부근이다..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 전경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비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지번호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 측경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 후경
▼ 독립운동가 박희도(朴熙道) 묘 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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