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순국선열 묘역 #4]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가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최근 북한산 

순국선열 묘지 답사를 하며 알게 되었다. 그로부터 한 달여가 지난 후에 다시 답사를 하여 처음 답사에서 

가보지 못했던 곳을 모두 돌아볼 수 있었다.

안현생 묘는 아카데미하우스 현관 바로 앞 우측 언덕에 있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고 또한 유명인의 묘가 

즐비한 북한산에서도 크게 인식되지 못하였는지 초라한 형태로 남아있다.

인명사전에서도 안현생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다. 인터넷에서 겨우 찾아 그의 생애에 대한 내용을 몇줄 

적었을 뿐이다. 어떤 자료에 보니 안현생이 일제 때 친일행각을 했다는 내용도 나오니 사람이란인생이 

참으로 기구하다는 생각이 든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했으니 어쩔수없는 상황이 있었을 것이란 생각을 

하면서도 인간은 왜 꼭 그렇게만 살아야 하는 것인지 도무지 어려운 것이 인생이다..라는 난제에 빠져든다.

안현생(安賢生·1902~1959)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영웅 안중근(安重根·1879~1910) 의사의 장녀. 8세 때 아버지를 잃은 안 여사는 13세까지 프랑스인 신부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다 13세 때 일제의 눈을 피해 제정러시아로 망명했다. 16세 때엔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로 이주해 불문학과 미술을 공부했다. 이후 서울로 이주해 6·25를 겪고 대구로 피란해 프랑스어를 가르치다가 수복 후 서울로 옮겨 생활하던 중 고혈압으로 서울 북아현동에서 58세의 파란 많은 삶을 마쳤다. 여사는 21살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었지만 자녀들 소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효성여대에서 불문학 교수로 재직한 기록이 발견됐다. <주간조선에서 인용>   안현생 묘비문 안현생여사는 단기 4235년5월1일 황해도 신천군 두라면 청계동에서 안중근의사의 장녀로 출생하여 8세때에 선친의 의거를 당하여 서울시 명동천주교수녀원에 왜적의 눈을 피하여 불인신부의 보호 밑에서 5년간 자랐으며 13세시에 제정러시아 해삼위로 가족을 따라 망명,16세시에 상해 불란서조계로 이주하여 천주교숭덕여학원 고등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불문학과 및 미술과재학 중 25세시에 황일서씨와 결혼, 슬하에 2녀를 두었으며 조국광복 이듬해 11월에 환국하여 서울에 거주하다가 6.25동란으로 대구로 피난하여 효성여자대학학생과장 겸 북어교수를 임하였으며 환도 후 자택에서 불어개인교수를 하다가 고혈압으로 인하여 가료 중 단기 4292년4월4일 오후9시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산1-238 자택에서 58세를 일기로 별세하다. 단기 4292년4월15일 장녀 황은주, 차녀 황은실, 사위 이용문  <안현생 묘비문 전문을 직접 기록하다>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서울시 강북구 수유2동 산76    강북구청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위치 (지도#4번)    

4

안현생

황해도 해주 1902 - 1960

안중근의사 장녀,효성여자대학교 (현 대구가톨릭대학교) 불문학 교수로 재직함

아카데미하우스 내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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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순국선열 묘역(2)-아카데미하우스, 4.19묘역 일대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입구...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는 아카데미하우스 현관 바로 앞 우측 언덕에 있다.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역으로 올라가는 계단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전경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비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전경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측경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입수도두.. 이끼가 가득하다.

▼ 안중근의사 장녀 안현생(安賢生) 묘 후경.. 아카데미하우스 본관 건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