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금요답사결과)방학동일대(연산군묘,정의공주묘)

1년중 가장 덥다는 대서날에 금요답사를 진행하게 되어 여러 어르신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네요. 계획된 일정이라 중단할 수 없어 진행은 했습니다만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져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이 몇분 나오지 않으신다기에 안심하고 있었는데 당일날 아침에 여러분이 나오신다해서 할 수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 1시 정각에 출발을 해서 산 속으로 들어가 그늘에서 묘지답사를 진행했는데 순간적으로 안오신 한 분을 잊어먹고 제가 핸드폰도 무음으로 해놓아서 전화를 받지 못해 멀리 광명에서 오신 강선생님께서 함께 하지 못했네요. 죄송한 말씀 다시한번 드립니다. 

너무 더우니까 코스도 최단거리로 진행을 했는데 그러다보니 산을 넘고 덤불을 해치고 직선으로 진행했는데 어르신들께서 따라오기 힘들어하셨네요. 그나마 계곡으로 진행해서 물을 만나 다행이었지만 천주교 추모공원쪽은 그늘도 없어서 조금 지쳤네요.

정신이 없다보니 사진도 못찍어서 몇장만 단체사진으로 올립니다. 멀리 수원에서 와주신 박여사님과 잠실 오여사님은 사진도 못찍으셨네요. 죄송합니다.

▼방학동일원의 묘지답사에서 단체사진... 너무 더워 혼났다. 

▼방학동일원 묘지답사의 시작은 정의공주묘부터다. 이곳은 수많은 답사를 진행했으면서도 한번도 묘지 안으로 들어가보지 못했다. 묘지의 근경사진이 하나도 없다. 언젠가 안으로 들어가서 찍어야할텐데...

▼북한산둘레길 안내판이 잔뜩 매달려있다.

▼방학동일원의 묘들은 시루봉을 기준으로 배치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루봉의 모습이다.

▼태조의 후궁 성비 원주원씨 묘... 세종 아들 임영대군파 오산군종가에서 관리한다.

▼방학동일원 묘 중에서 가장 사격이 좋은 곳을 차지하고 있는 한치례 묘...

▼한치례 묘 도두처에서 입수룡과 좌향을 보고 있다.

▼숨이 턱까지 막힐 정도로 더운 날씨다. 34도가 넘었다고 들었다.

▼방학동일원 묘지답사는 정의공주,안맹담묘~오산군~성빈 원주원씨~목내선~한치례~염상섭 ~이무영~이집~연산군묘~구문경~의정궁주 한양조씨~방학동 은행나무~원당천~ 김수영문학관 순으로 답사하였는데 사진을 찍지 못해서 못올렸다. 다음 주를 기대하며 오늘의 답사에 참가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