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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문화탐방)창덕궁, 종묘 탐방(2)
    답사는 즐거워/역사문화탐방 2016. 11. 9. 09:30

    창덕궁을 나와 종묘까지 담장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오래된 서울의 골목길 투어를 할 수 있다. 은행나무가 심어진 도로를 천천히 걷다보면 600년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수도 있고 땀내나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도 있다. 1시30분부터 종묘후향대제가 진행되어서 조금 서둘러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관람객들이 종묘를 가득 매우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구석진 곳에서 관람을 하는데 책자가 없어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도무지 알지못해 나도 힘들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점점 흥미를 잃어서 할수없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 옆의 영녕전으로 가서 설명해주고 종묘답사를 일찍 끝내고 말았다.

    종묘답사의 의미를 부여하고 종묘제례와 제례악을 보여주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어찌보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와 종묘제례에 대한 것을 일반 국민에게 좀 더 친숙하게, 알기쉽게 전달하는 것도 하나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종묘(宗廟)

     

    종묘(宗廟)는 조선 왕조의 역대 제왕들과 왕후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봉행하는 유교 사당이다. 서울시 종로구 훈정동 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사적 제125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치상으로 창덕궁과 창경궁의 남쪽에 인접해 있다. 

    종묘의 건물은 1394년 10월 태조가 서울로 수도를 옮긴 그 해 12월에 지어졌고, 임진왜란 때에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즉위년(1608년)에 다시 지어졌다. 건물들은 정전(正殿)과 영녕전(永寧殿)으로 나누어 정전에는 정식으로 왕위에 오른 선왕과 그 왕비의 신주를 순위에 따라 모시고, 영녕전에는 추존(追尊)된 선왕의 부모나 복위된 왕들을 모셨다. 그리고 정실의 출생이 아닌 왕이 그 사친(私親)을 봉안하는 사당으로서 따로 궁묘(宮廟)를 두었다.

    종묘의 제사일은 4계절의 첫달 상순, 정초·단오·한식·추석, 동지의 납일과 매월 삭망(朔望)일로 정하였으며, 왕이 백관을 거느리고 친제하여 왕세자는 아헌관, 영의정은 종헌관이 되어 작헌(酌獻)·분향(焚香)·재배의 복잡한 절차를 밟으며 향사한다. 그러나 국상일의 경우에는 이를 피한다.

    종묘행사는 국가적 행사인만큼 이에 따르는 의식과 의복·제기(祭器)의 규격, 제물(祭物)의 종류·수 등은 엄격하게 규정하고 준수한다[1]. 그리고 문묘와 달리 고려의 예를 따라 역대 공신을 위한 공신배향(功臣配享)이 있다.

    종묘의 건축물들과 600여 년간 제례행사를 지내 온 가치가 인정되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종묘제례(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와 제사를 지낼 때에 춤과 함께 연주되는 음악인 종묘제례악(중요 무형문화재 제1호, 세종대왕 작곡)은 2001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록되었다. 종묘제례는 매년 5월 첫째주 일요일에 어가행렬과 함께 전주 이씨 종친에 의한 제사로 거행된다.

    종묘는 사직단과 함께 조상에 대한 예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선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위키백과사전에서 인용>

     

     종묘 입구....

     종묘 연못... 천원지방 사상에 의해 만든 연못이다. 창덕궁과 다른 점은 원도 안에 소나무가 아닌 향나무를 심었다.

     종묘 입구의 연못...

     종묘의 늦가을...

     종묘에는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 신당이 모셔져 있다. 

     종묘대제를 치르는 모습...

     종묘 중앙으로 들어가는 통로에는 금줄이 쳐져있다.

     종묘대제를 위한 제관들...

     종묘대제를 빛내줄 무용수

     종묘제례 시연하는 국악고등학교 학생들...

     종묘제례를 시연하고 있는 국악고등학교 학생들...

     종묘에 모셔진 배향공신신주봉안도...

     종묘대제 시에 함께 문을 연 공신신주...

     종묘 영녕전...

     종묘 영녕전 밖 풍경...

     종묘대제 시의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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