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금요답사결과)정순왕후 유적지 답사(자주동샘,동망봉,영도교)

매년 이맘때가 되면 낙산 동망봉에서 정순왕후 추모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종로구청에서 홍보를 많이 안했는지 인터넷에 별로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금요답사를 정순왕후 추모제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서 진행했는데 동망봉에 올라서 추모제에 참가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중간에 나오게 되었다. 내려오면서 묘각사를 들러 절간을 구경하고 동묘를 갔는데 지금 동묘는 발굴작업이 한창이라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그냥 나왔다. 영도교까지 답사를 마쳤는데 시간이 30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청계천판자집체험관과 청계천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긴 시간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과 봄기운을 함께 즐겼습니다.

▼한양의 청룡 낙산 정상에서 단체사진...사진을 안찍으시려해서 그냥 원하시는 분만 찍었네요..

▼낙산에서 바라본 한양의 용맥선...

▼지봉 이수광선생이 지봉유설을 지으신 곳으로 알려진 비우당과 정순왕후가 염색으로 생활하던 자주동샘... 원래 비우당터는 쌍룡아파트 안이지만 아파트 건설로 현재위치로 옮겨 지었다. 자주동샘 표석은 없어졌다. 

▼단종대왕 천도도량 원각사 전경...

▼정순왕후가 기거한 곳으로 알려진 청룡사... 그 아래 정업원에서 지냈다고 전한다. 

▼정업원 안에는 아주 멋진 소나무가 있다. 아직 문화재는 아니지만 조만간 천연기념물이 될 소나무다.

▼정업원구기 비석을 보관하는 비각...

▼정순왕후가 매일 올라 지아비의 명복을 빌었다는 동망봉 표석...

▼동방봉에서 바라본 청룡사...

▼정순왕후 추모제향제가 거행되었다.

▼동망봉 아래에는 묘각사가 있다. 

▼작은 절인데 좁은터에 건물을 짓다보니 대불보전과 원통보전을 한 건물에 지었다.

▼절간 주위가 모두 바위로 되다보니 이곳에 약사여래를 모셨다.

▼윗쪽 바위에 작은 굴을 파고 반가사유상을 모셨다.

▼야외에 석가모니불을 모셨는데 아래쪽에 금강역사, 팔부중상, 산신각까지 오밀조밀하게 모셨다.

▼영도교까지 와서 시간이 남아 청계천을 걸었다. 청계고가도로의 역사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교각 3개를 남겼다.

▼청계천의 청혼의 벽...

▼청계천 판자집을 복원해 놓았다.

▼오래된 풍경, 삶의 현장을 재현해 놓았다.

▼판자촌 앞에 위치한 청계천박물관... 청계천 역사와 다리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청계천 박물관 안에서 단체사진... 또 한분이 빠지셨는데... 사진을 찍으신 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