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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성북동 문화재 야행<2017.10.27~28>사는이야기/사는이야기 2017. 10. 21. 10:52
성북구 공식블로그 고즈넉한 가을밤의 여행, <성북동 문화재 야행> ☞바로가기
1. 성북동의 보물같은 비밀장소들이 "열린다"
선잠단지, 심우장, 이종석별장, 한국가구박물관, 우리옛돌박물관 등 접근이 쉽지 않았던 성북동의 보물 같은 문화재와 문화시설들을 행사 기간 주․야간 개방하여 관람을 용이하게 하려 합니다.
2. 문화재와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만난다"
성북동과 인근 삼선동은 도심에 인접해 있어 연극인, 음악가, 미술가 등 젊은 예술가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성북연극협회, 성북국악협회, 성북미술협회 등 예술단체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역량과 젊은 상상력이 성북동의 문화재와 만나는 것은 하나의 ‘사건’으로 문화재 활용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3. 근현대 우리 문화사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다시 시작된다"
성북동의 여러 문화재들은 단순히 외형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한국 문화예술사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성북구는 2013년 성북동역사문화지구 지정 이래 성북동의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을 발굴, 조사해오고 있으며 이를 이번 ‘야행’행사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과거의 이야기들을 참신한 문화 콘텐츠로 제작, 재생(play)하고자 합니다.
4. 문화재와 우리 역사에 대한 새로운 감각이 "깨어난다"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체험은 궁극적으로 문화재를 통한 우리 국민의 역사(시간) 감각을 일깨우는 데 있으므로 관람이나 단편적인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보다는 방문객의 오감(五感)에 육박하는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성북동 밤거리를 새로운 역사체험의 장(場)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문화재를 새롭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8가지 방식"
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식․야시.야숙은 문화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방식을 말하며
이를 문화재별 특성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문화적 체험에 따르는 최고의 감동과 여운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야경 夜景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로 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사 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 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설 夜設 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식 夜食 밤에 즐기는 음식
야시 夜市 밤에 감상하는 역사이야기
야숙 夜宿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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