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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월)영월정종대왕태실및태실비 (寧越正宗大王胎室및胎室碑)
    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17. 11. 2. 22:47


    영월정종대왕태실및태실비 (寧越正宗大王胎室및胎室碑)


    정조대왕태실은 영월에 있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한번 찾기가 쉽지않아서 여지것 그 주위를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 이번에 단촐하게 영월을 방문하면서 일부러 태실방문을 넣었다. 태실은 입구에서 조금만 산을 오르면 만나게 된다.

    태실비명이 정종대왕태실이라고 적혀 있어서 문화재청도 정종대왕태실비라고 공식명칭을 사용하는 모양인데 정종이 정조로 바뀌어서 우리는 정조대왕이 더 친숙하다. 정종대왕이 실제로 존재하다보니 헷갈리는 것도 사실이다. 본래의 명칭대로 쓰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국민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정조대왕의 이름도 어딘가에는 들어가야 되리라...

     

    영월정종대왕태실및태실비 (寧越正宗大王胎室및胎室碑)


    태실은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모셔두는 작은 돌방으로, 이것은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태를 모셨던 곳이며, 그 앞에는 태를 모신 것을 기념하는 비가 놓여 있다. 

    정조는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사이의 맏아들이다. 정조 대에는 영조의 탕평책을 이어받아 당론의 조화를 이루었고, 규장각을 통한 문화사업을 활발히 하였으며, 실학을 크게 발전시켰다.

    태실은 현재 2기가 남아 있는데, 하나는 받침돌 위에 둥근 몸돌을 올리고 8각형의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며 그 주위에 난간을 둘렀다. 다른 하나는 원통형 돌함(石函) 위에 반원형의 뚜껑돌을 얹은 모습이다. 

    태실비는 거북받침 위에 한돌로 된 비몸과 머릿돌을 세웠다. 거북받침의 등에는 5각형 무늬를 조각하였고 머릿돌에는 두 마리 용을 양옆에 새기고 그 사이에 구름무늬를 채웠다. 비몸은 앞면에 비의 명칭을, 뒷면에는 만든 날짜를 새겼다.

    정조가 태어난 다음해인 영조 29년(1753)에 태실을 만들고, 순조 즉위년(1800)에 비를 세웠다. 1929년 조선 총독부에서 전국에 있는 태실을 창경원으로 옮길 때 이 태실의 태항아리도 꺼내 갔다. 태실과 비는 광산개발로 흩어졌던 것을, 1967년 KBS영월방송국 안으로 옮겼다가 지금의 자리로 다시 세워놓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문화재명칭

    영월정종대왕태실및태실비 (寧越正宗大王胎室및胎室碑)

    소재지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산133번지

    관리자(연락처)

    영월군 문화관광과 033-370-2100

     

    영월정종대왕태실및태실비 (寧越正宗大王胎室및胎室碑)... 이 태실은 정조대왕 태실이다. 그런데 태실비에 정종대왕이라고 써 있다보니 정종대왕태실이라고 공식 명칭을 사용한다. 한마디로 조선2대 왕인 정종대왕과 헷갈린다.

    영월정종대왕태실및태실비 (寧越正宗大王胎室및胎室碑) 안내문...

    ▼정조태실은 왕검성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야 한다.

    ▼정조태실을 가려면 주차장 좌측 발전소 방향으로 오르면...

    ▼계족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오르면 나온다.

    ▼100여미터를 오르면 태실이 나온다.

    ▼정조태실과 안내판...

    ▼정조태실과 태실비...

    ▼정조태실

    ▼정조태실 근경

    ▼정조태실비...

    ▼정조태실과 태실비... 복원을 하면서 낭떨어지 부근에 세웠는데 태실은 태봉에 세운다. 태봉은 예외없이 둥근 독립된 산으로 되어 있고 그 산 정상부위에 돌혈(突穴)로 세운다.

    ▼정조태실근경

    ▼정조태실의 몸체 문양...

    ▼정조태실에서 바라본 영월... 고씨동굴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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