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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풍수문화답사4)홍콩에서 중국 심천으로...
    여행등산/여행이야기 2018. 2. 13. 10:30


    홍콩풍수문화답사를 다녀온지 벌써 두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답사기를 쓰려니 기억이 별로 안난다. 그래도 다행히 답사객들의 밴드가 있어서 거기를 찾아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기록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1차 홍콩답사를 마치고 중국 심천으로 향했다. 기차를 타고 가서 중국입국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중국은 왠지 기분이 별로다. 맨처음 백두산 갈 때 그때 공안들이 얼마나 위압적으로 대했는지 우리 일행에서 카메라를 빼앗기고 심지어 차에서 모두 내려 벌아닌 벌을 받기도 했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런 미개한 나라는 안오리라 맘 먹었는데 그사이 엄청난 속도로 이 공룡은 성장을 하더니 급기야 아시아 맹주가 되어가고 있다. 그 사이 나도 북경과 장가계를 다녀왔으니 내가 아무리 싫어한다손 치더라도 큰 물줄기는 변화시킬 수는 없는가 보다.

    그런데 그런 마음이 들어서인지 이번 심천을 가는데도 어찌나 짜증이 나든지 단체 관광이라 뭐라할 수도 없어서 그냥 따라다녔지만 나는 홍콩에 가는 여행객들에게 심천은 가지말라고 찾아다니며 말리고 싶다.

    우선은 볼거리가 아무것도 없다. 중국을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심천을 가봐도 되지만 다른 곳에 가 본 사람들은 굳이 거길 또가서 짜증나는 것들을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드문제로 우릴 업신 여기고, 또 평창올림픽으로 우리가 안절부절한 틈을 노려 자기네들 이익을 채릴려고 우리 대통령을 홀대하는 그런 싸가지들한테 굳이 내 돈을 갖다 주기 싫다. 이민족에게 자기 나라를 아무 거리낌없이 내주면서 흑묘백묘(黑猫白猫)이론만 주구장창 외어대는 그런 줏대도 없는 녀석들에게 나만이라도 저네들을 무시하고 싶어진다. 경제논리로 살아가는 현세에 한계가 있겠지만 최소한 나는 그런 생각을 품고 있으니 나 혼자 잘못된 건지...?

      

    ▼중국 심천의 민속촌... 심천에 오면 이거 하나 본다. 그리고 여기서 중국식 공연을 관람한다. 이곳 민속촌은 중국의 대표적인 명소를 축소하여 세워놓은 소인국 전시장이다. 코끼리열차를 타고 한바퀴 도는데 너무 빨리 돌아 내가 아는 곳은 대충봐도 알겠는데 모르는 곳은 느낌만으로 중요한 곳이구나 하고 지나쳤다.

    ▼중국 심천의 민속촌 입구...

    ▼중국 심천의 민속촌 입구에서는 코끼리 열차를 탄다. 마차를 탈 수도 있다. 

    ▼중국 천안문을 세워 놓았다. 지나치면서 보니 베니어판을 잘라 천안문 모양 형태를 갖추고 뒤에는 뻥 뚫렸다.

    ▼유명 관광지를 미니어쳐로 만들었는데... 사실 어딘지 잘 몰라서 사진만 올린다. 

    ▼둔황 석굴 미니어쳐

    ▼만리장성

    ▼황산?

    ▼장가계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태산이라 하던가?ㅎ

    ▼시원한 폭포도 만나네요...

    ▼이곳이 심천민속촌인데 금수중화민속촌이라는 말로 쓰는걸 보면 금수중화라는 말을 많이 쓰나봅니다.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 표현하는데... 조금 찜찜합니다.

    ▼낮에 지나쳤던 곳인데 밤이 되니 또다른 맛...

    ▼중국민속문화촌 입구... 핸폰 카메라가 망가져 화질이 엉망...

    ▼심천민속촌 공연... 중국을 몇번 가보니 비슷한 공연이 많다. 처음엔 감동 그 자체였는데... 계속 보니 조금은 지루하다.

    ▼공연장 나오면서 이뻐보이는 남녀상이 있길래 찍었더니... 흐릿하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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