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 빛을 찾아 떠난 남도여행(상)

지난주에 지리산 절간과 남해, 순천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이면 역마살이 도져 어딘가로 훌쩍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평소에 잘 다녀오지 못하는 곳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남해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다른 곳과 연계해서는 잘 맞지않아 항상 지나치곤

했습니다. 이번에는 남해 보리암을 목표로 정하고 중간 답사지를 정했습니다.

여행을 떠나면 보고 싶은 곳은 많고 일정은 빠듯하고... 그래서 항상 서두르는 면이 많습니다.

어른들하고 갈 때는 처음부터 느긋하게 정하는데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여서 제가 좀 욕심을

부렸습니다. 좀 먼 곳으로 가다보니 일정이 빡빡했지만 그래도 상쾌한 가을바람을 쏘이고 나니

기분은 짱~이었습니다..ㅎㅎ

사진으로 가볍게 남도 가을을 함께 하시지요...

 

지리산 화엄사 앞에 숙소를 정해서 새벽에 지리산을 찾았습니다. 

 

지리산 화엄사 입구...

 

새벽에 비가 내려 안개에 휩싸인 산사....

 

지리산 화엄사 대웅전..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아무도 안보인다...

 

지리산 화엄사 각황전(국보67호)...

 

4사자삼층석탑과 연기존자 공양탑(국보 35호)

 

화엄사의 아침 안개...

 

섬진강 초가을 풍경...

 

지리산 연곡사 일주문...

 

나무 숲에 파묻힌 연곡사 대적광전... 산의 기를 몽땅 받는 곳에 서있다..

 

연곡사 삼층석탑(보물 151호)...

 

연곡사 동부도(국보 53호)

 

연곡사 북부도(국보 54호)

 

지리산 연곡사를 돌아 남해로 가는 길에 악양평야를 지나면서 박경리 토지의 주무대인

평사리의 최참판댁을 방문했다... 안내도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최참판댁 안채 풍경...

 

최참판댁에서 바라본 마을 정경...

 

이곳 건물들은 드라마세트장으로 지은 것이다...

 

 

한산사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악양평야...

 

악양평야의 노란 물결이 너무 아름답다...

 

악양평야의 벼... 너무 아름다워서 직접 만져봤다..ㅎㅎ 

 

<계속> 

 

출처 : 천하장군문화유적답사회

글쓴이 : 野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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