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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출구 표식... 출구번호+출구이름으로 수정 되었네요.사는이야기/사는이야기 2020. 3. 7. 23:15
고속도로 출구 표식... 수정 되었네요.
요즘 다들 힘들게 지내시죠? 저도 강의도 없고 특별히 하는 일도 없어서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하루하루 게으름으로 뒹굴뒹굴 하며 보내고 있네요. 하도 쉬어서 등창이 날까 염려스러워 가평 춘천으로 풍수답사를 후배하고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오면서 서울로 들어오는 출구를 보면서 얼마 전 제가 도로공사에 민원올린 내용이 수정되어 있어서 고맙게 생각 들었네요.
민원 내용을 잠깐 언급하자면,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저는 덕소에서 내려 집으로 오는데 여러 번 출구를 그냥 지나쳐 하남까지 갔다가 다시 구리톨게이트를 통해 유료요금 내고 되돌아올 때가 여러 번 있었네요. 내가 부주의한 면도 있지만 표지판에 문제가 있더라구요. 즉 마지막 출구 표지판에 출구번호만 있고 출구이름이 없어서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순간적으로 착각해서 그냥 지나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출구에 출구번호와 출구이름을 동시에 표기하면 나 같은 사람들이 헷갈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민원 올렸는데 도로공사에서 친절하게도 수정하겠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춘천에 갔다 오면서 보니 표지판이 수정 되었더라구요.
작은 관심이지만 이런 게 쌓이면 편리하고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 들어 그냥 소개해봅니다. 코로나19도 개개인들이 작은 관심, 국민행동수칙을 지키는 일로부터 극복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고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바꾸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기존 덕소삼패 출구에 1번 표시만 되어 있던 것을....
▼ 제가 의견을 내서 새롭게 바뀐 출구 표식입니다. 출구번호와 출구이름이 나란히 표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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