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청계산 산행...

눈이 많이 온다는 예보를 무시하고 산에 올랐는데... 요즘 날씨예보는 아주 정확성이 높아졌음을 실감했습니다.ㅎㅎ 중앙선이 전철화 되면서 주말이면 거의 등산기차로 불릴정도로 등산객을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팔당역의 예봉산, 운길산역의 운길산, 국수역의 청계산, 용문역의 용문산.... 이렇다보니 빈좌석을 눈씻고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눈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사진 촬영도 제대로 못한체 서둘러 하산했습니다. 보고서 쓰는 심정으로 사진 몇장 올립니다.ㅎㅎ   국수역에서 청계산까지...

국수역 전경...

국수역에서 청계산 가는 길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국수역에서 청계산 가는 첫번째 갈림길... 국수봉 쪽으로 올랐습니다...

국수봉쪽으로 오르다보면 만나는 샘터.. 거북이 입으로 물이 나와야되는데... 아마 거북도 겨울잠자나봐요..ㅎ

청계산 오르는 길은 완만한 흙길인데... 바위가 나와서 한컷...

형제봉 오르는 길목...

청계산 오르면서 바라본 국수역쪽 전경...

청계산 오르는 길은 평탄 완만한 길입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형제봉...

형제봉 오르는 길... 산정상에 있는 것이 형제봉전망대...

형제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평방면 전경...멀리 보이는 다리가 양평까지 고속도로 공사중인 다리..

청계산 형제봉...

형제봉에서 청계산 오르는 길은 북쪽 능선이어서 눈이 덜 녹았습니다...

급경사에 눈까지 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하여 지났습니다..

청계산 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형제봉... 나무 사이로 산 형체만 보입니다..

청계산에 거의 올랐을 때부터 눈발이 강해졌습니다. 겨우겨우 사진 몇장 찍었는데

모두 버려야할 정도로 잘못나왔습니다..

청계산 정상의 모습...

최초 계획은 하산하면서 부용산을 거쳐 양수역에서 기차를 탈 예정이었는데 눈이 많이 내려

오던길로 안전하게 내려왔습니다..

눈 쌓인 숲..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청계산 인증샷..ㅎ 눈발 속에서 겨우 건진 한장..

 

  
Snow Frolic(Love Story OST) / Francis L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