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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명풍수
    풍수상담/웰빙실용풍수사례 2011. 2. 27. 20:24

    나. 지명풍수

     

    ◈ 대전 근교의 漁夫同(어부동) : 대청댐을 끼고 있는 대전 동남쪽의 마을 지명이다. 옛적에는 이곳에는 산들이 크고 깊은 탓에 강물만이 흘렀을 뿐, "사내가 고기를 잡는" 일명 어부에 종사하는 자가 그리 많지 않았던 동네이다. 그러나 어부동이라는 명칭은 조선조 때부터 내려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곳에 현재는 대청댐이 생겨 고기를 잡아 매운탕 집을 하는 곳들이 많아졌다.

     

    ◈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있는 釜谷溫泉(부곡온천)의 釜字는, 가마솥 釜字로 그곳의 땅모양이 가마솥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땅의 형태가 지명으로 발전되었고, 또 실제적으로 3개의 옹달샘이 있었는데, 한 겨울에도 따뜻한 온수가 나와 온천수가 있다고 조선 세조 때부터 알려져 왔고, 피부병에 특효를 보여 나병환자(한센씨병)들이 목욕을 하게 되어 옹달샘을 옴샘이라고도 불렀다.

     

    ◈ 청주 국제공항의 현 지명이 "飛上洞, 飛下洞"으로 날아오르고 날아 내리는 곳으로 풍수지리적 형태의 지명이 오늘날에 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그에 걸맞은 국제공항이 생겨난 것이다.

     

    ◈ 논산의 육군 제1훈련소의 옛 지명은 "九子谷(구자곡)"이라 불렸는데, 이는 "아홉 골의 자식들이 모이는 곳"으로 명명된 것으로 현재도 훈련소에 전국의 자식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입소하는 곳이다.

     

    ◈ 백세주를 생산하는 국순당은 최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에 3만8000평 규모의 횡성공장을 완공했다. 공장 주변에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강이 흐르는데 그 이름이 주천강(酒泉江). 주천강은 술이 샘솟아 흐르는 강이라는 유래가 있어 국순당은 지역과의 궁합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器興)에 위치하고 있다. ‘그릇이 흥한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 기흥은 전국지명 중 ‘그릇 기(器)’ 자를 쓴 지역은 이곳이 유일하다. 물건을 담는 그릇과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의 연관성이 눈에 띈다.

     

    ◈ 천연사이다로 유명한 일화는 충북 청원군 북일면 초정리 초정공장에서 일화생수, 천연사이다, 맥콜, 탑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초정리(椒井里) 역시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초정리 약수’가 나오는 곳으로 음료사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에 금강산 관광단지를 운영하는 현대아산은 7000여평 규모의 온천을 운영하고 있다. 온정리(溫井里)는 ‘따뜻한 우물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조선시대 세조가 이 곳 온천물로 피부병을 치료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물이 좋아 지하 203m에서 솟아나는 100% 천연온천수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를 메운 곳에 건설된 인천국제공항은 이곳의 원래 지명이 자연도(紫燕島), 즉 제비섬이고 영종(永宗)이 긴 마루를 뜻하는 활주로를 의미하고 있어 공항으로 제격이다.

     

    ◈ 서울의 "異胎院(이태원)"은 복중의 태를 말하는 것이고, 다를 異字를 사용하였으니, 태가 다르다는 뜻으로 외국인들이 번성하는 곳이다.

     

    ◈ 또 마을 이름이 "水滿里(수만리)" 저수지로 변해버린 마을이 있는가 하면, 면 전체가 물에 잠겨 한스럽다는 뜻의 충주호 근처의 "寒水面(한수면)" 또 충주호반에 높은 다리를 놓게 되었는데, 이미 이곳의 지명이 "高橋里(고교리)"로 명명되고 있었다.

     

    ◈ 대전 동부의 "板巖洞(판암동)"을 가보면, 지명에서 논하는 암석이 많이 보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에 지하철공사를 하게 되었는데, 지중을 뚫어 확인한 결과 암석이 널판지처럼 형성되어 있어 난공사를 하였다고 전하여 진다. 옛적의 선인들은 땅속을 보지도 않고, 어떻게 지중의 지층을 지명으로 사용할 수가 있었겠는가?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었다.

     

    ◈ 근래에 옥천군 군서면과 대전의 산내 사이에 뜷어진 터널의 명칭이 "坤龍(곤룡)"터널이다, 곤룡의 표현은 서남방을 의미하는 것으로, 마전의 서대산으로 부터, 서쪽으로 진행하다가 옥천군 사향리에서 방향을 틀어 동북방으로 향하여 대전의 식장산으로 향하는데, 식장산에서 터널의 위치를 바라보면, 서남방인 坤方이므로 山을 말하는 龍을 붙여 "곤룡터널"이라 한 것이다.

     

    ◈ 지명에 들어가는 명칭중에는 龍字(용자)를 많이 사용한다. 예컨데, "용두동", "용전동", "용문동", 또는 "오룡동", "구룡동", "용수동",등등인데, 이 龍字가 명칭의 앞쪽에 사용되면, 예컨데, "용두동"등인 경우는 지세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곳으로 이곳에는 정작 穴이 형성되지 않는다. 龍의 경우 穴의 자리는 보편적으로 여의주에 있다고 하며, 여의주가 있는 곳은 龍의 턱 밑에 있는 것이다.

    龍字가 명칭의 앞쪽 보다는 명칭의 뒤부분에 있는 지명인 경우, 예컨데, "五龍洞(오룡동)"이라면 이 마을에는 다섯마리의 龍이 여의주를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는 형상의 지형을 말하는 것으로 반드시, 穴이 존재키 마련이다.

     

    ◈ 이외에도 지명을 잘 살펴보면, 앞으로 국가의 국토균형발전에 입각하여 발전이 예고된 지명으로 있는 곳이 아직도 많다. 이러한 곳이 알려지면, 때에 이르러 부동산 투기가 벌어지겠지만, 정작 그곳에 사는 분들은 별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외지인들의 배만 불리는 것을 종종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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