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부원군 김우명 묘

청풍부원군(淸風府院君) 김우명(金右明) 묘

 

이미 나홀로 답사에서도 지난번에 다녀왔지만 처음 가는 사람이 묘 위치를 찾기가 쉽지않다.

 

가평을 지나 강촌으로 진입하기 전에 춘성대교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조금가면 경춘공원묘역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회전(유턴)해서 오던길로 약 30미터쯤 내려가면 우측으로 능골식당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그곳이 묘역이다. (아래 지도 참조)

 

강원도 춘천시 서면 안보1리 산25-1에 있으며 강원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다.

김우명(1619-1675년)은 대동법 시행으로 민생을 안정시킨 것으로 유명한 잠곡(潛谷) 김육(金堉)의

둘째 아들이며, 현종의 장인이자, 숙종의 외조부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김우명이 사망하자 조정에서 부원군의 대접을 하기 위하여 강원도 춘성군

신동면 증리에 묘소를 하사하였다 한다. 시신을 배에 싣고 한강을 거슬러 가던 중 현재의 묘소 앞의

강에 이르렀을 때 배가 움직이지 않고 돌풍에 명정이 산으로 날아갔다. 명정이 날아간 곳으로 가보니

그곳이 명당이어서 하사한 땅을 취소하고 이곳에 묘를 썼다고 한다.

강원도 내에 있는 왕릉 이외의 묘지에는 담장이 없는데, 이 묘소는 담장이 있는 것이 특징,

묘비는 숙종의 친필로 쓰여졌으며, 신도비는 호조판서를 역임한 이민서가 짓고 윤심이 글씨를 썼고,

전서는 서포 김만중의 솜씨이다.

 

신도비

 

 

청풍부원군 묘역 입구

 

청풍부원군 묘역

 

 

 

 

 

 

 

 

청풍부원군 묘는 탐랑 조산에 향을 맞춰 자리잡았다. 청룡이 바짝 다가와있고 백호가 환포를 해

보기 좋은 국세를 이루는데 안산쪽 골이 눈에 거슬린다.

 

 

 

청풍부원군 묘 가는 길... 잘 참조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춘성대교를 지나면서 경춘공원묘지를 잘 찾아보다가 나타나면 좌회전 신호를 받습니다.

사진에서 다음 다음 신호등...

경춘공원묘원 앞에는 유퉁의 국밥집이 있으니 참고...

이곳에서 유턴... 오던길로 30미터 가면 ...

우측으로 능골엄나무.. 식당간판이 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사진 우측에 보일듯 말듯 간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