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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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용인 공세리 오층석탑(龍仁貢稅里五層石塔)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20. 7. 1. 09:05
용인 공세리 오층석탑(龍仁貢稅里五層石塔) 저장된 자료를 보니 2012년에 다녀온 곳이다. 민가 마당에 탑과 불좌상이 있는데 이곳이 과거에 절터였음을 알려주는 곳이다. 그런데 서울근교이고 이곳이 한창 개발 되는 곳이라 절터에도 민가를 짓고 살고 있지만 풍수에서는 상당히 꺼리는 곳 중 하나가 이런 곳이다. 그냥 살면 안되고 비보를 해서 살아야 그나마 유지할 수 있다. 고려시대 탑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단부는 깨져 있지만 탑신부는 잘 보존되어 있다. 용인 공세리 오층석탑(龍仁貢稅里五層石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고려시대 오층석탑. 기단(基壇)의 아랫부분은 표토에 의해 묻혀 있으나 표토 위로 노출된 부분만 놓고 볼 때 이중 기단의 정형성이 많이 흐트러진 고려 후기적 요소가 두드러진다. 표토 위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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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한국 민족 독립운동 발상지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20. 6. 17. 09:00
한국 민족 독립운동 발상지 용문사를 가다보면 일주문 못미쳐 지난 2015년에 세운 한국민족독립운동발상지라는 기념비를 비롯해 여러 기의 기념비석을 보게 된다. 얼른 봐도 이곳 양평이 독립운동, 의병운동의 본고장임을 나타내는 기념비로 보인다. 양평은 화서 이항로 선생의 탄생지로 선생의 영향으로 위정척사로 대변 되는 도학의 의리사상을 강론하여 많은 의병, 독립투사들을 배출한 곳이다. 류인석을 비롯하여 김춘영, 안승우 등과 박은식, 김구 등도 화서문하들이다. 일전에 양동 을미의병 묘역을 다녀왔는데 그곳에 의병들의 묘역이 조성되어 있어서 양평이 의병의 고장임을 알게 되었다.(양평의병묘역 바로가기) 한국독립운동 발상지 양평 오래 전에 답사를 한 묘역인데 못 보고 묘만 보고 왔다가섭봉을 영봉으로 하는 용문산은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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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용문사 정지국사탑 및 비 (楊平 龍門寺 正智國師塔 및 碑)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20. 6. 16. 15:21
양평 용문사 정지국사탑 및 비 (楊平 龍門寺 正智國師塔 및 碑) 용문사에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있어 은행나무를 보러 자주 가곤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그곳을 찾는 주 목적이 산사를 오를 때 느껴지는 청량감이 좋고 은행나무 아래 전통찻집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은행나무를 바라보는 맛이 너무 좋아 찾곤 한다. 여름철에는 오르면서 길가로 개울물을 인공으로 만들어 물소리가 너무 좋고 겨울에는 따뜻한 찻집에서 은행나무를 바라보는 맛이 너무 좋다. 근자에 용문사를 찾았더니 대웅전 옆에 못보던 약사불이 커다랗게 조성되어 있었고 절간이 깨끗하게 바뀌어 있었다. 돈이 많이 들어오면 불사를 자꾸 하게 되어 본래의 느낌이 사라지게 되던데 용문사도 점차 그들을 따라가는 듯 해서 걱정도 된다. 용문사에서 관음전을 지나 산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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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남양주 양지리 향나무 (南楊州 陽地里 香나무)답사는 즐거워/문화재답사 2020. 6. 2. 18:20
남양주 양지리 향나무 (南楊州 陽地里 香나무: 천연기념물 제232호) 오래 전에 답사를 한 묘역인데 못 보고 묘만 보고 왔다.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도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남양주 양지리의 향나무는 나이가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2m, 가슴높이 둘레 3.65m이다. 나무의 모습은 원줄기가 2m 정도 올라가서 7개로 갈라져 사방으로 퍼졌다. 이 향나무는 거창 신씨의 선조를 모신 묘소 옆에 심은 나무가 자란 것이라 하며 신씨의 내력에 관한 비석이 있다. 남양주 양지리의 향나무는 우리 민족이 조상을 섬기는 민속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