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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픈 일이 있을때는 먼산을 바라보며 머리를 식힙시다.... 월드컵이라는 큰 행사 덕택에 6월을 정신없이 보내고 월드컵의 마지막과 함께 7월을 맞이하였다. 우리집은 모두가 나름대로 바쁜관계로 함께 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월드컵 기간중 식구가 한자리에서 같이 응원한적이 한번도 없었..
우리는 무엇인가에 휩쓸리며 그 기운으로 정열을 불사르고 하나된 엄청난 힘을 발산하고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좋아하게 되는가 보다. 어제 대통령님도 말했지만 우리는 쉽게 뜨거워지고 또 쉽게 잊는 속성이 있다고 한다. 어제의 그 열정들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엔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다. 그래..
사실 별것도 안하면서 시험이란거 만나면 괜히 주눅드는게 우린가보다. 옛날에는 뭐든지 시험을 봐서 뽑았으면 하고 바랄때도 있었는데 요즘엔 시험을 만나면 먼저 숨고 싶어진다. 그만큼 스트레스하며 시간을 담보로 옴쭉달싹 할수가 없으니 말이다..... 오늘 조그만 시험 하나를 봤다. 얼마나 머리가..
날씨가 비가오면 사람의 마음도 가라앉게 되는가보다. 올라오는 글조차 착~~가라앉아 읽는이들도 우울해지기 십상이다...... 그래도 그런 글속에서나마 자신을 다시금 되새겨볼수 있으니 이 또한 반갑기 그지없는 일이다......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면 세상이 좁아보이고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세상이 ..
고층아파트에서 내려다뵈는 정경들이 어쩔땐 가슴이 확~~트이다가도 이렇게 비라도 추적추적 오는 날이면 맴이 종잡을수 없을 정도다... 저 아래 초등학교에서 이렇게 부슬비가 내리는데도 병아리처럼 아이들이 엄청 조잘되고 있다. 아마도 어린이 날이 다가오니 운동회 연습이라도 하는가보다.... 모..
새해들어 집에 있는 개량 동백이 꽃을 피웠네요 동백이 꼭 장미같아서 볼품은 없지만 그래도 한겨울에 핀 동백꽃이라 정감이 더 갑니다. 꽃을 보고 새 해 기운을 얻어보세요...ㅎ 새 해 첫날 구름으로 잘 보이지 않던 태양이 그 다음날엔 제대로 된 일출을 보였네요... 베란다에 놓인 동백에서 꽃이 피었..
아침에 북한산으로 일출을 보러 가러했으나 하늘에 구름이 끼어있어 일출을 보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집에서 새해 일출을 보기로하고 기다렸습니다. 예상대로 동쪽하늘에 구름이 짙게 깔려있어 정상적으로 보기는 어려울것 같더군요.. 조금 더 기다렸더니 구름위로 2011년 새해 일출이 솟았습니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