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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청주한씨 한계선 묘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1. 12. 9. 10:00
청주한씨 한계선 묘
한상경 묘 건너편에 묘가 있어 가보니 한상경의 손자 한계선의 묘다. 한계선은 한계순의 형이다.
자료가 없어 답사기를 올리지 않으려 하다가 남양주시지에 한계선의 자료가 있어 별도의 장으로
답사기를 올린다.
묘역만으로 놓고 볼때 한계순 보다도 한계선의 후손이 더 잘 된것 같다. 그러니 묘를 정성을 다해
가꾸는 것이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는데 관직 하나 정도는 그럴듯한 것으로 남겨야
후세인들이 그래도 한번이라도 더 찾아 온다. 수많은 선현 묘 들 중에 적어도 판서(장관) 정도라도
해야 한번이라도 찾아가볼 맛이 난다. 그렇지 않으면 묘지 답사기를 올려도 별 반응들이 없다.
죽어서도 끗발이 있어야 되는 모양이다... 후손을 잘 두면 오히려 그게 더 큰 영광이 되겠지만 누가
알아주남...??
한계선(韓繼善:1426~1487)
公은 세종 8년(1426) 12월 28일 생이다. 함경도 관찰사(咸鏡道 觀察使) 혜(惠)의 넷째 아들이고 태종(太宗) 때 영의정(領議政)을 지낸 서원부원군(西原府院君) 문간공 상경(文簡公 尙敬)의 손자이다.
公이 천자(天資 : 타고난 성품)가 영오(穎悟 : 남보다 뛰어나게 영특함)하고 재주와 지혜(智慧)가 총민(聰敏 : 슬기롭고 민첩함)하여 어려서 능히 어버이에게 효도하는 도리를 알고 자라서는 서사(書史 : 經書와 史書)에 마음이 독실하여 경전(經典 : 經書)을 연구하고 성리(性理 : 人性의 原理)를 속깊이 연구하는 것으로써 평생(平生)의 사업으로 삼고 있다가 성종조(成宗朝)에 호조참판(戶曹參判)을 역임(歷任)하고 돌아와서 이르되 ‘벼슬길에 나돌며 이름을 구하고 재능(才能)을 자랑하는 것은 고결(高潔)한 선비의 일이 아니다’라고 하며 향리(鄕里)에서 살며 서사(書史)를 벗삼아 세상을 보냈다. 또 한 집을 다스림에 법도(法度)가 있어서 일찍이 자손에게 경계(警戒)하기를 무릇 몸을 망치고 집을 허물어 뜨리는 이는 모두 만족함을 알지 못하고 지나친 욕심에서 연유(緣由)하는 것이다. 만족함을 아는 자는 마땅히 효제충신(孝悌忠信)을 근본으로 하여 몸을 닦고 행실을 삼가는 것으로써 날마다 부신(符信)으로 삼으면 만사(萬事)가 안전하리라 하고 의기(意氣)가 서로 맞는 친구들과 함께 자연(自然)을 벗삼아 아무 구애됨이 없는 삶을 살다가 성종 정미(成宗 丁未 : 1487)에 62세에 졸하니 사림(士林 : 선비들)이 애석해 하였다.
公의 墓所는 本來 配位 貞夫人 南平 文氏와 上(配位) 下兆(50步 相距)였으나 1996년 4월에 配位 文氏를 公과 合폄으로 緬奉하였고, 따라서 墓碑도 公墓前에 雙立으로 移竪했다.<남양주시지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네비게이션주소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청주한씨 한계선 묘(영의정 한상경의 손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산126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산126(자동차운전학원 뒷쪽) 청주한씨 청주한씨 한수 가계도 한수 한상질 한기 한명회 한상경 한혜 한계희 한계선 한계순 ▼ 남양주 청주한씨 묘역 위치도
▼ 한계선선생 묘 전경
▼ 한계선선생 묘
▼ 한계선선생 묘비
▼ 한계선선생 묘 석물
▼ 한계선선생 묘 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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