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태조 서녀 숙신옹주, 당성위 홍해(洪海) 묘

태조 서녀 숙신옹주,  당성위 홍해(洪海) 묘

 

후배가 어느날 태조의 서녀 숙신옹주의 묘를 찾아달라 연락이 왔다. 위치는 경기 포천 종현산 산안마을

이라고만 되어 있다고 했다. 종현산을 이 잡듯이 뒤졌는데도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는데 오늘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에 다녀오면서 나혼자 빠져나와 묘를 찾느라 3시간 여 헤맨 끝에 극적으로 묘를 찾았다.

후배가 하도 원하길래 나도 모르게 오기가 생겨 찾아 나선 것이 고생 고생하며 겨우 찾았던 것이다. 

아무튼 찾고 보니 기분은 좋았는데 이걸 공개 해야 되나 마나로 또 한번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문중에서도 꼭꼭 숨겨 놓고 알려주지 않는 것 같은데 

내가 찾았다고 선뜻 공개해 버릴 때의 문제에 대해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내 묘지답사 원칙과는 다소 위배되는 일이지만 잠시 보류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기 바란다.

그래도 아시는 분들은 사진만 봐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숙신옹주(淑愼翁主) 미상∼1453년(단종 1). 조선 태조(太祖)의 서녀로 어머니는 알려져 있지 않다.(어머니가 화의옹주로 나온 곳도 있음) 배우자는 당성위(唐城尉) 홍해(洪海)이다. 능원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읍에 있다.(양주에는 사당이 있고 묘는 포천에 있다) 숙신옹주와 관련된 것 중 흥미로운 것은 1401년(태종 1)에 태조가 그의 후궁 소생인 숙신옹주에게 가대(家垈)를 내린 “숙신옹주가대사급성문(淑愼翁主家垈賜給成文)”이 남아 있다. 태조가 67세의 고령으로 어린 옹주를 위해 택지와 집을 지정하여 자손이 영구히 거주할 수 있도록 문서를 만들어 준 것이다. 그 밖에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홍해(洪海) 생몰년 미상.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조부는 홍융이고, 아버지는 검교참찬문하부사(檢校參贊門下府事) 홍언수(洪彦修)이다. 태조의 사위로 후궁 화의옹주(和義翁主) 김씨(金氏) 소생 숙신옹주(淑愼翁主)의 남편이다. 봉호는 당성위(唐城尉)이다. 처음에는 홍구해(洪龜海)라 하였는데 뒤에 구(龜) 자를 없애고 이름을 해(海)로 고쳤다. 1417년(태종 17)에 당성군(唐城君)이 되고, 이듬해 의용위절제사(義勇衛節制使)가 되었다. 1419년 내금위삼번절제사(內禁衛三番節制使), 1446년 숭덕대부(崇德大夫), 1448년 충청도도절제사(忠淸道都節制使) 등을 역임하였다.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다. 아들은 홍덕생, 홍형생, 홍이생이고, 딸은 평해황씨(平海黃氏) 황계조의 처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네비게이션주소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태조 서녀 숙신옹주,  당성위 홍해(洪海) 묘    경기도 포천시 종현산 산안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 284    남양홍씨

 

 

 

 

 

 

 

 

 

 

 

▼ 숙신옹주,  당성위 홍해 묘 전경  

▼ 숙신옹주,  당성위 홍해 묘표, 장명등은 무너져 있다.

 

▼ 숙신옹주,  당성위 홍해 묘비

▼ 숙신옹주,  당성위 홍해 묘 석물

 

▼ 숙신옹주,  당성위 홍해 묘 입수처

▼ 숙신옹주,  당성위 홍해 묘 측경

▼ 숙신옹주,  당성위 홍해 묘 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