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조선8대명당)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

 

조선8대명당으로 꼽히는 묘로 의왕시 오봉산하에 있다. 이 묘로 인해 청풍김씨들이 발복을 했다는 발복지다.

이곳은 여러차례 방문을 해서 익히 알고 묘에 대한 내용도 나름대로 의견도 피력했던 곳인데 내 블로그에

안동권씨 묘에 대한 것이 없어서 이번에 다시 다녀와 사진을 올린다.

블로그 만들기 이전에 다녀온 수많은 곳들이 거의 누락이 되었는데 사진을 찾아 올리면 되겠지만 벌써 

5~10년 이전의 것들이 많아서 새롭게 다녀온 곳만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그 전의 사진은 외장하드에 

저장을 해놔서 찾는데도 엄청 고생을 한다.

이곳은 대와혈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몇 년 전 사진하고 비교해보면 묘역 입구에 있던 나무들이 지금은 

말끔이 정리하고 그곳에 잔디가 심어져 있다. 항상 그곳이 축축하게 젖어있었는데 엊그제 다녀올 때는 

물줄기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봐서 땅 아랫쪽에 토관을 묻지 않았나 추측해 본다.

넓은 묘역은 편안하게 느껴지고 앞쪽의 조안산도 아름답게 펼쳐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좋은 

곳이라 칭한다. 세밀한 부분에서는 다소간에 차이가 있지만 들어오는 내룡이나 속기처, 현무정까지는 

이견이 별로 없어 보인다.

김인백(金仁伯) 1561년(명종 16)∼1617년(광해군 9). 조선 중기 유학자. 자는 군수(君壽)이다. 본관은 청풍(淸風)이다. 증조는 정주목사(定州牧使) 김우증(金友曾)이고, 조부는 대호군(大護軍) 김여광(金汝光)이다. 부친 김계(金繼)와 모친 사직(司直) 안광옥(安光沃)의 딸 순흥안씨(順興安氏) 사이에서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형은 증 참의(贈參議) 김충백(金忠伯)이다. 부인은 현령(縣令) 권대훈(權大勳)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뛰어났고 우애가 돈독하였다. 기골이 강대하여 키가 8척이나 되었다. 용모에 위엄이 있고 몸가짐이 장중하였다. 또 결단력이 있었으며 사욕이 없었다. 승지(承旨) 신응구(申應榘)‧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 등과 친하게 교유하였다. 부친은 학문과 덕행으로 명망이 높았던 유학자였고, 형은 효행으로 명성이 높았던 가풍(家風)을 진작시켜 윤리를 바로잡고 행실을 돈독히 하는 데 힘썼다. 후손들이 귀해져서 이조판서(吏曹判書)에 증직되었다. 슬하에 3남을 두었는데, 김익려(金益礪)‧김극부(金克孚)‧정랑(正郞) 김극형(金克亨)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미지정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조선8대명당)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171(오봉산하)    청풍김씨

 

 

 

 

 

 

 

 

 

★청풍김씨 가계도

13세 김인백

14세 김극형 (공조정랑)

15세 김징 (관찰사)

16세 김구 (우의정)

17세 김희로

18세 김치만

19세 김종수 (좌의정)

17세 김재로 (영의정)

18세 김치인 (영의정)

16세 김유 (대제학)

17세 김취로

김약로 (좌의정)

김상로 (영의정)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 전경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 원경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 전경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 근경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표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 석물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갈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갈 전,후면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 입수도두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 후경..

입수도두에서 바라보면 조산인 백운산의 우측에 향이 맞춰진다.

 

< 청풍김씨 김인백 배위 안동권씨 묘 내룡 및 입수룡 분석>

 

▼ 안동권씨 묘 내룡

▼ 안동권씨 묘 묘 속기처... 앞쪽 능선이 묘역으로 들어가는 입수룡 

 

▼ 안동권씨 묘 백호쪽에 위치한 의왕도서관.. 속기처가 되기 위해서는 양쪽에서 산이 받쳐주어야 한다.

▼ 속기처에서 올라와 둥글게 솟은 현무정  

 

▼ 안동권씨 묘로 들어가는 입수일절룡...

▼ 현무정에서 안동권씨 묘로 들어가는 입수용... 우측이 안동권씨 묘... 너무 급하게 꺾인다. 

▼ 안동권씨 묘는 횡룡으로 많이 표기하는데 횡룡이 될려면 귀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귀성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앙와가 보인다. 뒷쪽에 작은 부석 몇 개가 있는데 이를두고 증좌로 표기하지만 떠있는 돌이라 별 의미가 없다.

▼ 안동권씨 묘는 횡룡으로 보기보다는 현무정에서 가운데로 중출용으로 내려오는 맥을 주맥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맥이 퍼져서 양맥으로 오다보니  얼른 보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횡룡보다는 이 편이 설득력이 있다.  가운데 보이는 큰 나무쪽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현무정에서 가운데로 내려오는 맥을 따라 안동권씨 묘 뒤에서 묘표를 기준으로 조산을 보니 정확히 백운산 정상과 맞아 떨어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용미의 방향이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 횡룡의 조건이 맞지않다보니 중출용으로 맥이 내려오지 않았을까 의문을 갖고 바라본 것이니 재현들의 이해 바란다.

▼ 안동권씨 묘 입구.. 철조망이 쳐져 있지만 고맙게도 열쇠를 채우지 않아 학인들의 답사에 지장이 없다. 후손들의 배려에 감사를 드리며 답사객들의 조심성 있는 행동을 아울러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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