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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묘답사는 즐거워/묘지답사 2013. 2. 15. 10:00
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묘
박지수 시인의 묘를 보고도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야지 하고
사진만 몇 장 찍어왔는데 인터넷에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겨우겨우 네이버에 확인해보니
두산백과에 나온다. 현실에 저항하신 분으로...
저항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당시에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다. 시인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묘비에 나온 시를 기준으로 판단해 본다.
박지수 시인의 묘는 관리사무소에서 묘원으로 올라가는 바로 옆 길 옆에 있다.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내려와서 확인했다. 덕수이씨 이집 묘를 올라가는 초입 길옆에 있으니
후에 가는 사람들은 지나치지 마시길....
박지수(朴智帥)
1924.9.15 ~ 1973.3 대구 출생. 일본 교토[京都] 문리학원 졸업. 1958년경부터 주로 《자유문학》지에 《장(場)》 《맥령(麥嶺)》 《존엄(尊嚴)의 기(旗)》 등을 발표했고, 한때 혁신계 정당에 관여하기도 하였다. 5 ·16군사정변 후 윤길중(尹吉重) 등과 신민당(新民黨)에 입당했으나 신체적인 결함(난청)과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정계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였다. 《변두리에서》 《바보처럼》 《해토(解土) 머리에서》 등 현실의식이 강한 저항적 경향의 시를 썼다. 시집 《삶의 노래》가 있다.
<네이버 두산백과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문화재명칭 소재지 관리자(연락처) 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묘 천주교회화동성당묘원
▼ 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묘 전경
▼ 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묘
▼ 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 시비...
▼ 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 시비 뒷면에는 독수(獨囚)라는 시가 적혀 있다.
▼ 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 시비에 적혀있는 생몰연대...
▼ 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 시비의 앞면 글씨는 윤길중이 썼다. 아마도 신민당에 함께 입당했던듯 하다.
▼ 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묘 후경... 앞쪽에 펜스 끝에 있는 건물이 관리사이다.
▼ 저항시인 박지수(朴智帥)묘는 길 옆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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