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산 사하]을숙도 생태공원
    여행등산/여행이야기 2014. 8. 6. 10:00

    을숙도 생태공원

     

    을숙도는 예전에 철새도래지로 알고 있을 뿐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이번에 부산 딸네집을 다녀오며 을숙도를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곳을 반으로 나누어 윗쪽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아랫쪽에는 철새가 살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인간의 욕망은 빈터를 가만히 놔두지 못한다. 어떻게든 이용을 하려고

    안달이 나있다. 낙동강하구둑을 공사하여 을숙도의 윗쪽을 인간들이

    이용하고 아랫쪽에 생색내듯 철새에게 주었는데 그 마져도 온전하게

    주지 못하고 다리를 놓고 인간들이 철새들을 구경하도록 여러 시설을

    하여 지금은 철새들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계획적으로 을숙도를 여행한 것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다녀온 곳이라서

    생태공원만 한바퀴 돌고 왔다. 더운 날씨여서 사진조차 몇 장 못찍었다.

     

     을숙도(乙淑島)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 속한 섬.낙동강이 운반해온 토사가 하구에 퇴적되어 형성된 하중도이다. 북쪽에는 다른 하중도인 일웅도와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접해 있다. 그밖에 주변에 맥도·대저도·명호도 등의 하중도가 있으며 이들은 김해평야의 중심을 이룬다. 남쪽에는 대마등·진우도·장자도 등의 사주가 발달하고 있다. 남동쪽이 하구 쪽으로 길게 뻗어 돌출되어 있고, 중앙부는 비교적 넓은 평지로 되어 있다. 해발고도는 1m 이하이고 수로망이 거미줄처럼 사방으로 흩어져 있으며, 이 수로망을 따라 길이 3m 내외의 갈대가 숲을 이루고 있다. 을숙도를 중심으로 하는 낙동강 하류는 플랑크톤 등 어류의 먹이가 풍부하고 하안에는 수초가 우거져 있어,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를 이루어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되어 있다. 1987년 김해평야의 용수공급과 염해방지를 위해 이 섬을 동서로 횡단하는 낙동강하구둑(길이 2,400m, 높이 18.7m)을 준공하기 전까지는 부산시민의 낚시터, 위락지로 많이 이용되었다. 하구둑 공사로 부산의 급수와 창원시·김해시 등에 공업용수·농업용수가 해결되어 연간 약 1만t의 식량생산 효과가 있지만, 갈대숲이 사라지고 철새의 종류와 그 수가 차츰 줄어들고 있는 등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시에서는 이 일대의 수질·지형·오염상태 등은 물론 철새의 수와 종류까지도 정밀 조사하여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면적 0.08㎢.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인용>

     

    ▼ 낙동강 하구둑과 을숙도... 강 상류지역이 생태공원이다.

    ▼ 낙동강과 을숙도의 상류부...

    ▼ 을숙도 생태공원의 원형섬

    ▼ 을숙도 생태공원

     

    ▼ 을숙도 생태공원답게 백로가 노닌다.

    ▼ 을숙도 생태공원에서 바라본 사하구...

     

    ▼ 산의 모양이 아주 준수하다. 산아래에 동아대학교가 있는데 선인의 품안에 제대로 자리 잡았다.

    ▼ 을숙도 생태공원에 열린 해당화 열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