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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표석](종로48)복정 터(福井址)-철거됨여행등산/기념표석답사 2014. 11. 27. 18:29
표 석 명
복정 터(福井址)
임시관리번호
종로48
설치연도
2001
표석문안
복정은 조선시대 물이 맑고 맛이 좋아 궁중에서만 사용하던 우물이다. 평상시에는 뚜껑에 자물쇠를 채우고 군인들로 하여금 지키게 함으로써 일반인들의 사용을 금했으나, 대보름에는 이 물로 밥을 지어 먹으면 일년내내 행운이 따른다고 하여 일반인들도 물을 길을 수 있게 하였다.
표석위치(주소)
서울 종로구 화동 59-1
찾아가는 길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10m 마을버스 종로11번 승차-->삼청파출소 하차-->내려서 우측 하늘을 보면 코리아목욕탕 굴뚝이 높게 보임-->100m 코리아목욕탕 앞에 위치
관계되는 내용
복정 터(福井址)
맑은 물로 유명했던 삼청동, 복우물
이 터는 옛 복우물이 있던 자리이다. 복우물은 조선시대 삼청동에 있던 우물로써, 물이 맑고 맛이 좋아 궁중에서만 사용케한 우물이다.
이 우물을 마시면 병이 낫고, 아들을 낳게 된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었다. 또 우물을 마시면 복이 온다고 하여 복줏물이라고 불리워졌다. 복우물은 궁중에서만 사용하고 일반일들의 사용을 금지했지만, 대보름에 이 물로 밥을 지어 먹으면 일년 내내 행운이 따른다는 소문이 있어 이 날은 일반인들도 물을 길을 수 있게 하였다. 삼청동은 궁과 고관들이 사는 마을의 완충지역이었다. 궁에 물을 대던 복정 우물터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궁의 꽃과 과일을 담당하던 장원서, 총포를 담당하던 화기도감, 그리고 그림을 담당하던 도화서 등 궁과 관련된 중인들의 공간이었다.
복정터에 관련된 사람들로는 우물을 지킨 순검과 물을 길어 나르던 무수리를 들 수 있다. 순검들은 우물 옆에 집을 지어, 우물을 자물쇠로 굳게 잠가 놓은 후 밤낮으로 2명이서 지키고 서 있었다. 물 긷는 일을 한다는 뜻을 가진 무수리는 우물의 물을 궁까지 퍼나르는 일을 하였다.<문화콘텐츠닷컴에서 인용>
▼ 복정 터(福井址) 표석
무한도전이던가 보는데 코리아목욕탕이 오래된 목욕탕으로 나오면서 복정터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때 보았는데 인터넷에 또한번 올라와서 기회를 보던 중 이번 표석 답사에서 제대로 확인을 했다.
우물이 뭍혀 있었는데 복원을 하여 우물도 제대로 갖춰져 있다. 그 우물맛이 좋다고 소문이 났으니 북촌 관광객들에게 팔거나 기념으로 한잔씩 먹고 가게 하면 좋은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 복정 터(福井址) 복원 장소
▼ 복정 터(福井址)는 코리아목욕탕 앞에 위치
▼ 복정 터(福井址) 표석... 목욕탕 앞 오른쪽에 위치
▼ 복정 터(福井址) 표석은 북촌길에서 코리아목욕탕 굴뚝을 보고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복정 터(福井址) 표석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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