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탐방]경복궁 서쪽마을 서촌 답사

설날을 맞아 멀리 부산에서 딸 내외가 올라왔다.

설을 보내고 함께 보낼만한 것을 찾더니 서촌을 안내해 달라고 한다.

오랜만에 서촌을 딸 내외와 조카까지 4명이서 쉬엄쉬엄 돌고 왔다.

인터넷에 소개된 서촌은 주로 음식점, 특이한 상가, 갤러리 위주였지만

제 블로그는 주로 문화재, 기념표석, 유명인 관련 유물 등을 소개했다.

오늘 서촌 답사도 주로 문화재 위주로 안내했는데 모두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다. 다음에는 서울성곽을 보여달라고 하니

기회를 잡아봐야 겠다.

 

▼ 서촌을 들어서며 만나는 벽화

▼ 경복궁역에서 만나는 앙부일구

▼ 경복궁역 벽에 새겨진 왕 행차도...

▼ 창의궁터 옆에 있던 추사 김정희 집터 표석은 없어졌다.

▼ 통의동 백송 터... 백송은 고사하고 밑둥만 남아 있고 둘레에 후계목 4그루가 자라고 있다.

▼ 경복궁의 서쪽문... 동쪽은 봄을 상징하여 건춘문, 서쪽은 가을을 상징하여 영추문... 알고 보면 흥미로워진다.

▼ 쌍홍문터

▼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고 빈하용군 전시회가 열리는 서촌갤러리... 지난번 이곳에서 박예슬양의 구두디자인전을 보았는데... 오늘은 설연휴라서 휴관을 했더군요.

▼ 해공 신익희 가옥...

▼ 청와대 사랑채...

▼ 청와대 사랑채에서는 지금 대한민국 여행사진전을 열고 있다.

▼ 대한민국 여행사진전 일부...

▼ 청와대 앞의 봉황 분수대...

▼ 청와대 앞 무궁화 동산에 있는 김상헌 집터...

▼ 1.21무장공비 침투 사건 당시 종로경찰서장을 지내며 청와대를 지키는데 공헌한 최규식 경무관 동상

▼ 창의문 옆의 윤동주 시인의 언덕... 윤동주기념관은 설연휴 기간동안 휴관...

▼ 인왕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그곳에서 서울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 경복궁 방향...

▼ 인왕산 수성동 계곡.

▼ 수성동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만나는 서촌 산책... 차 한 잔 하려고 했더니 빈자리가 없었다.

▼ 통인시장에서 기름에 튀긴 떡볶이와 마약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세종대왕 나신곳을 거쳐 내려왔다. 연휴라서 이상의 집, 대오서점 등 많은 상점이 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