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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답사]서오릉 답사답사는 즐거워/조선왕릉답사 2016. 6. 23. 09:00
조선왕릉답사동아리 2기가 출범하여 3번째로 찾은 곳은 서쪽의 서오릉입니다.
동구릉, 서오릉은 학창시절에 한두번 안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당시에 소풍장소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이곳은 세조대왕이 아들 의경세자가 20살에 요절하자 심혈을 기울여 묘자리를 잡고 진두지휘하여 묘를 쓴 곳입니다. 그래서 서오릉의 첫번째 입주자는 의경세자 즉 추존 덕종이 됩니다.
하지날에 찾은 이곳은 예전의 진입로에서 명릉쪽으로 출입구를 확바꿔 햇갈렸네요. 더위에 어르신들도 많이 지쳤지만 간간이 부는 바람이 그나마 땀을 식혀주었습니다.
동구릉은 전체가 품에 안긴듯이 다소곳이 모여있지만 서오릉은 각자 갈길을 가듯이 뿔뿔이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홍릉과 창릉은 대부분 가지 않아서 오히려 조용한 곳이 되었습니다.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꾸준히 조선왕릉답사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경릉 소혜왕후릉 앞에서 단체사진...
▼서오릉 종합안내도
▼숙종의 명릉 정자각 전경
▼우측이 왕이 와야하고 좌측이 왕비가 와야 한다. 그런데 이곳은 왕비가 우강(앞에서 보면 좌강)을 차지하고 있다.
▼숙종과 인현왕후가 모셔진 명릉의 조안산....
▼명릉 입수도두에서 기운을 받고...
▼아들 성종이 왕이 되어 추존된 덕종과 소혜왕후 한씨의 경릉 정자각...
▼경릉... 의경세자가 20살 나이로 죽자 세조대왕이 직접 진두지휘하여 소점한 경릉... 석물이 단촐하다.
▼경릉의 잉(孕)은 엄청 크면서 또한 가파르다. 세조는 왜 이런 곳을 택했을까?
▼경릉 조안산... 좌향도 앞쪽의 봉우리에 맞추지 않았다.
▼경릉 파워스폿...
▼경릉은 기운이 짱짱하여 이곳에 앉아서 설명을 하곤한다.
▼경릉 소혜왕후 한씨묘... 인수대비로 널리 알려진 덕종비... 소혜왕후는 왕비의 신분으로 돌아가셔서 덕종(세자의 신분)보다 상위인 우강(右岡)에 모셔져 있다.
▼인수대비 묘에서 바라본 의경세자 경릉
▼경릉에서 단체사진...
▼홍릉은 능침만 우허제로 비워놓은게 아니라 비각의 릉비에도 오른쪽이 비워져 있다.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의 홍릉... 오른쪽이 비워져있다.
▼비워져 있는 이곳에 잠시 앉아 왕릉의 기운을 느껴본다.
▼허락을 득하고 올라갔지만 앞으로는 점차 힘들어질듯 보인다.
▼좋은 기운을 얻고 돌아왔다.
▼서오릉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예종의 창릉 홍살문....
더운 날씨에 답사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몸관리 잘하시고 이번주 홍릉수목원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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