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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고창)선운사(禪雲寺), 인촌선생생가(仁村先生生家) 탐방
    여행등산/여행이야기 2017. 9. 26. 09:00

    매년 추석 전후에는 선운사 꽃무릇이 장관이다. 올해는 윤달이 들어있어서 조금 일찍 절정을 이뤘다. 내가 찾아간 때는 조금 일러서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즐기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이왕 찾은 김에 선운사 경내의 인촌 조부 묘소와 인촌 생가를 함께 답사하였다. 돌아오면서 풍천장어로 식도락을 탐하였다. 공부하러 간다기 보다는 여행이 주목적이다보니 답사기 또한 여행에 맞춰 작성한다.


    선운사(禪雲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이 절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의 진흥왕이 왕위를 버린 날 미륵삼존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꿈을 꾸고 감동하여 절을 세웠다는 설과, 그보다 2년 늦은 557년(위덕왕 24)에 백제의 고승 검단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가장 오래된 조선 후기의 사료들에는 진흥왕이 창건하고 검단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354년(공민왕 3)에 효정이 중수하고, 1472년(성종 3)부터 10여 년 동안 행호선사 극유가 성종의 숙부 덕원군의 후원으로 크게 중창하여 경내의 건물이 189채나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유재란 때 거의 타버렸는데, 1613년(광해군 5) 태수 송석조(宋碩祚)가 일관·원준과 함께 재건을 시작하여 1619년 완성했으며, 그뒤 근대까지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보물 제290호)·영산전·명부전·만세루(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3호)·산신각·천왕문·대방·요사 등이 있다. 절에 전하는 금동보살좌상(보물 제279호)·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동불암마애불상(보물 제1200호)·영산전목조삼존불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9호)·범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1호)과 중종과 부도 및 탑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2호)가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이밖에 다수의 조상과 사적비 등이 남아 있다.

    부속암자는 현재 4곳만 남아 있지만 19세기 전반에는 50여 개나 되었으며, 절 주위에는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검단선사에게 쫓긴 이무기가 바위를 뚫고 나갔다는 용문굴, 전망이 뛰어난 만월대, 동백나무숲 등의 명소가 있다.

    <다음백과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보물 제290호

    문화재명칭

    선운사(禪雲寺) <선운사 대웅전>

    소재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관리자(연락처)

    대한불교 조계종

     

    ▼ 선운사 입구의 선운산 생태숲...

    ▼ 선운사 입구의 미당 시비...

    ▼ 선운사 입구 꽃무릇...

    ▼ 선운사 꽃무릇은 9월 하순이 절정인데 중순에 찾았더니 아직은 만개하지 않았다.


    ▼ 선운사 꽃무릇이 만개하면 이 하천이 붉게 물든다.

    ▼ 선운사 입구에 있는 추사가 쓴 백파대사사적비(白坡大師事蹟碑) 전,후면

    ▼ 선운사 대웅보전...

    ▼ 선운사 동백숲 안에 핀 꽃무릇...

    ▼ 목마른 사람에게 적선...ㅎ

    ▼ 선운사 경내에 있는 인촌 조부 김요협 묘... 벌초를 안한 상태였다.

    ▼ 김요협 묘 후경.... 앞쪽의 천마가 언제보아도 힘이 있다. 


    인촌선생생가(仁村先生生家)


    전라북도 기념물 제39호. 조선 후기의 부농 주거로 남북으로 긴 장방형 대지 위에 큰집과 작은집이 앞뒤로 나란히 북향해 건립되어 있다.

    큰집에는 안채, 사랑채, 곳간채, 안 문간채, 바깥 문간채 솟을대문 등이 있으며 작은집은 큰집에 비해 곳간채만 없을 뿐 집의 규모나 격식에 큰 차이가 없다. 각 채의 건립 년대는 큰집 안채 1861년, 사랑채 1879년, 작은집 안채 1881년, 사랑채 1903년이다.

    집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큰집의 안채는 팔작지붕의 一자형 홑집이다. 남부지방의 일반적인 민가의 간살과 같이 부엌·안방·대청·건넌방 순으로 실이 구성되어 있다. 큰방과 부엌의 한쪽 모퉁이에 부엌방이 있으며 그 옆에 도장이 있다.

    건넌방은 전면에 벽장을 달아 심벽으로 처리한 것이 특이하며 측면은 툇마루를 두었다. 안채 전면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곳간채가 마주한다. 정면 5칸, 측면 1칸의 규모며 억새로 지붕을 이어 물매가 다소 급하다. 각각 2칸의 곳간과 헛간, 그리고 온돌방이 있으며 헛간에는 디딜방아가 놓여져 있다.

    사랑채는 안채 동쪽에 문간채들과 함께 별도의 일곽을 이룬다. 一자형 팔작집이며 칸살은 좌측부터 큰방·대청·건넌방으로 구성되었다. 전면과 측면에 모두 툇마루가 있으며 안방 뒤에는 조그만 골방을 덧달아 내었다. 이와 같이 큰방 뒤쪽에 골방이나 도장방을 만든 것은 이집의 공통된 특징이다. 작은집은 큰집과는 달리 각 건물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배치되어 있다.

    안채는 一자집이며 부엌·큰방·대청·건넌방 순으로 구성되어, 큰집 안채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대청의 규모가 1칸이고 건넌방 뒤쪽에 도장방이 있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러나 사랑채는 ㄱ자집으로 전면에 돌출한 누마루까지 갖추고 있어 큰집보다도 더 격식을 갖추었다. 왼쪽부터 부엌과 골방·안방·대청·건넌방과 윗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넌방 앞에 누마루가 위치한다. 삼면에 세살문이 있고 누마루 주위에는 난간을 설치하였다.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는 안 문간채가 있어 남녀유별(男女有別)에 따라 공간을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안 문간채는 억새로 지붕을 이은 샛집이나 나머지는 모두 기와집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문화재지정 

    전라북도 시도기념물 제39호

    문화재명칭

    인촌선생생가(仁村先生生家)

    소재지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473

    관리자(연락처)

    전라북도

     

    ▼ 미당 서정주 문학관... 마침 월요일이라 휴관이다...

    ▼ 인촌 김성수 생가 입구의 당산나무... 인촌마을이라는 표석이 보인다. 

    ▼ 인촌 생가... 북향 명당으로 유명한 양택이다. 

    ▼ 인촌 생가 윗쪽의 큰댁... 큰댁은 김성수 家, 앞쪽의 작은댁은 김연수 家이다.

    ▼ 인촌 생가 큰댁 사랑채...

    ▼ 인촌 생가... 북향 터에서는 남쪽으로 창문이나 툇마루 등이 매우 중요해진다. 

    ▼ 인촌 생가 큰댁의 안채....

    ▼ 인촌 생가로 들어오는 용맥... 북향집의 배산은 낮아야 햇빛을 받을 수 있다.

    ▼ 선운사에 오면 찾는 연기식당...

    ▼ 양식장어는 다른 곳에서도 먹기 때문에 우리는 이곳에서 갯벌장어로 식사했다. 조금 쫄깃하니 더 씹는 맛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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